언젠가 아들 녀석이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집에 와서 하던 말,
동서울터미널 내부의 광고판 사진 중에 하나에 내가 있더란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런데 다음에는 딸 아이마저도 나와 똑 같이 생겼더라는데...
아이들은 내가 맞다고 우기고, 나는 그럴 리 없다고 부인하기를 얼마나 하였을까.
얼마 전에는 아들 녀석이 핸드폰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왔다.
알고 보니 삼척시 광고판 중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직접 보니, 얼핏 비슷한 것 같긴 해도 전혀 다른 사람인데, 애들에겐 왜 그렇게 닮게 보일까.
'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추석날 이모저모 (0) | 2011.09.14 |
---|---|
9월 5일 완연한 가을의 하늘 풍경 (0) | 2011.09.05 |
9월 아침의 거미줄 (0) | 2011.09.04 |
충주시, 그리고 흰구름 (0) | 2011.08.23 |
안개 속의 남한강 (0) | 201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