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장마가 끝나겠다는 반가운 일기예보.
그러나 장마끝에 이어져 올 무더위를 생각하니 결코 반갑지만은 않다.
여름방학식을 마친 막내가 친구들(8명)과 유경재에서 1박2일 삼겹살 파티를 하겠다고 하여
유경재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리고 젊음이 떠난 자리에 이렇게 다대기오이와 처음 보는 백오이, 그리고 달랑 참외 하나가 어느새 이만큼 자라 있었다.
두 포기 심었던 단호박.
어째서인지 한 포기에 하나씩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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