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부터 복잡하고 현란하다.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끌기 위한 고육책이겠지만
그림과 복잡한 글자 때문에 오히려 혼란스런 이미지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치는 일식집으로 유명한 "더어(the魚)" 바로 앞이다.
이전 "더어"의 주차장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고, 거기에도 식당과 정당사무실 등이 입주했고,
부근에는 대형슈퍼마켓까지 새로 입점하는 바람에 골목이 많이 번잡해진 것 같다.
그로 인해 주차를 어디 해야 할 지가 조금은 고민거리가 될 것 같다.
주방쪽 모습이다.
왜 꽃먹은 돼지라고 하는지 물어보는 걸 깜빡했다.
메뉴들이 조금은 독특하다.
솔잎삼겹살도 그렇고, 봉평허브삼겹살도 그렇다.
여느 삼겹살집에서 보기 어려운 메뉴인 것 같다.
일단은 국내산 고기와 식재료를 쓴다고 하니 그것부터 마음에 든다.
제주 화산석으로 만든 불판이라고 한다.
그래서 제주화산석에 맞는 제주흑돼지삼겹살을 시켰다.
조금 두툼한 저 삼겹살, 미리 초벌 구이가 되어 나오는 것 같았다.
두 조각이 1인분이다.
여사장님의 사업에 대한 의욕이 대단해 보이고, 천성 또한 무척 착한 듯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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