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맛집] 대박집: 연탄석쇠불고기로 유명한 괴산시장 맛집

[2022.9.11]

추석 명절을 고향에서 오신 어머니와 울산에서 온 동생네 가족들과 처음으로 집 아닌 펜션에서 쇤 이후,

다음 날 집에 머문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추석 뒤풀이를 위해

집사람의 제안으로 괴산의 한 맛집을 찾았다.

시장 입구에 자리한 대박집이다.

양쪽으로 괴산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연탄석쇠불고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주문과 함께 사장님이 이렇게 구워서 상에 올린다.

영업시간 참고.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늘 웨이팅이다.

장날 제외 화요일 휴무.

괴산 5일장날은 3, 8일.

메뉴가 단순하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나?

재밌다.

청주방송 리포터도 보인다.

가수 소명의 딸 소유미도 함께 왔던 모양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기본 반찬.

우리 일행은 4인이라 간장불고기 2, 고추장불고기 2.

먼저 상에 오른 간장불고기 2인분.

문득 봉화의 봉성숯불구이가 생각난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거기보다는 가성비가 높다. 

밥과 된장국도 포함.

간장불고기 접시가 어느 정도 비어갈 무렵 고추장불고기도 상에 오른다.

식사 후 시장 구경에 나선다.

추석 연휴, 장날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가롭다.

옆쪽 맞은 편을 보니 가성비 쩌는 치킨집이 우리를 유혹한다.

닭다리와 날개를 미리 튀겨놓았다.

닭다리와 닭날개 반반, 1만원어치 주세요.

장날만 문을 연다고 하는데, 

그날은 마치 우리를 위해 연 듯 ㅎㅎ

주차는 도로가장자리 또는 조금 떨어진 천변에 하면 된다.

명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끼리 색다른 맛집을 찾아 화목을 도모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