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진땡소머리국밥: 100%국내산 식재료의 한우소머리국밥집

[2021.11.12]

시장 볼 일을 보는 아내를 따라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시장 맛집.

여기가 자유시장?

방송에도 출현하는 등 자랑할 게 많은 집인 모양이다.

사골육수를 우려내고 있는 가마솥.

도시락국밥이나 사골육수를 바깥 냉장고에 넣어두고 셀프 테이크아웃 하게 하고 있다.

오늘은 다 팔렸나 보다.

가게 안에 주인의 필체로 쓴 자랑이 4방 벽면을 빼곡히 매우고 있다.

11월부터 가격변동이고 했으니, 그 전에는 지금보다는 더 쌌게는데...

원산지 표시.

모든 게 다 국내산.

심지어 고춧가루까지.

노은면 줄골 사람 황인환, 사장님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후 3시까지.

늦게 가면 못 먹어요.

평범해 보이는 이 김치와 깍뚜기.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가 리필해서 먹으며 이제껏 먹어본 김치 중 최고의 맛이라고 극찬이다.

마약을 탄 건가 ㅎㅎ

택배도 많다고 한다.

소머리국밥 보통.

국물이 진하고 고기는 야들야들.

마침 우리 앞에 와서 먹던 두 팀이 자리를 떴다.

사진 찍을 찬스다.

노은에도 같은 집이 있다고 한다.

K-국밥이라고?

국밥의 세계화, 국밥대통령.

국밥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대단하다.

우연히 찾은 맛집,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추위가 찾아오면

더욱 생각날 듯한 국밥집이다.

도시락국밥은 어떨까 싶어 하나 테이크아웃해서 식당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