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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문화의 발원지 서주 체류기

[중국여행] 중국 마트의 물건보관함

by 유경재 2019. 11. 29.

중국의 아이티기술은 최근 놀라운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다.

그 중의 하나로 얼굴인식 기능이란 걸 실제로 생활 전반에 적용해가고 있다.

얼마 전에 쇼핑을 위해 서주의 광업대 부근의 한 마트에 쇼핑을 갔는데

메고 간 배낭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니 출입구 옆의 보관함에 넣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가 싶어 다른 사람들 하는 걸 보니,

두 개의 버튼 중 보관[存]이란 버튼을 누르고 조그마한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보니 보관하는 사람의 얼굴이 나타나더니[사진으로 인식되는 모양] 이내 사물함 중의 하나의 문이 찰칵 하고 열렸다.

그러면 그 사물함에 물건을 넣고 닫으면 끝이었다.

찾을 때는 찾음[取]라는 버튼을 누르고 서 있으면 역시 얼굴이 인식되면서 자기 물건이 보관된 사물함 문이 열려서 찾으면 된다.

나도 따라 해보니 무척 간단하고 쉽다.

다만 내 얼굴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어딘가에 사진으로 보관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