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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살자

병원과 구둣방

by 유경재 2019. 5. 29.



어떤 동네에 구둣방이 하나 있었다.

 

하루는 의사가 구두 한 켤레를 수선하기 위해 그 구둣방으로 갔다.

 

그런데 수선하는 사람이

 

, 이거 도저히 고칠 수가 없겠는데요라고 했다.

 

알았습니다.”

 

의사가 구두를 들고 가려니까

 

구둣방 주인이 불렀다.

 

“5000원입니다.”

 

신발을 고치지도 않았는데 왜 돈을 냅니까?”

 

의사는 화를 버럭 냈다.

 

그러자 구둣방 주인은 비웃듯

 

당신한테 배운 거요. 전에 내가 당신 병원에 가니까, 내 병은 도저히 고칠 수 없다면서 진찰비는 받지 않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