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떨면 복 나가는 이유?
옛날에 어느 시골 마을에 ‘봉낙이’라는 아이가 살았다.
어느 날, 봉낙이가 다리를 떨고 있었다.
봉낙이 엄마가 그것을 보더니 눈에 거슬려 하면서 소리쳤다.
“다리 떨지 마~ 봉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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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북적거리는 휴게소의 공중전화를 자주 애용했는데, 그 전화가 고장이 잦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친구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 고장 신고를 할 때마다 고친다는 말뿐이었기 때문이다.
친구가 마지막 신고를 한 지 며칠 후에 전화 회사로 다시 연락을 했다.
내 친구가 전화 회사에 한 말은 정확히 이렇다.
“전화는 이제 잘돼서 고칠 필요가 없어요. 통화가 끝날 때마다 돈이 모두 빠져나온다는 게 문제지만요….”
그러자 한 시간도 안 지나서 전화 수리 기사가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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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교회에 올 때마다 손을 꼭 잡고 오는 부부가 있었다.
안내하던 집사가 부부를 보고 말했다.
“어쩌면 그렇게 사이가 좋아요? 늘 손을 잡고 다니시네요.”
부인이 대답했다.
“잠시만 손 놓으면 다른 데로 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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