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주맛집

[충주맛집] 지리산 흑돼지 한마리 연수동 화돌농장

by 유경재 2016. 7. 6.

개인적으로 고기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돼지고기 중에서도 삼겹살을 좋아한다.

충주에서 삼겹살이 유명한 맛집이 더러 있지만,

그중에서 이집 화돌구이는 집에서 가까와 자주 가는 편이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갈 때마다 거의 만원이라,

사진을 찍어놓고도 올릴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컴퓨터 사진 정리 차 사족처럼 올리게 되었다.


사진으로 보아 미세먼지가 지독하던 어느날이었던 모양이다.

예전에 황사가 불던 날엔 목에 먼지를 씻어내리기 위해 삼겹살을 곧잘 먹었었는데,

실은 그게 과연 일리기 있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바로 연수동 아이파크 앞 도로가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오리든 돼지든 한 마리 통째로 굽는 모양 ㅋㅋ


지리산 흑돼지 한 마리가 35,000원이라고???


불판이 독특하다.

직접 개발한 특허품.


안에 숯불이 들어있는 둥근 불판이 한 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그럼 나머지 공간은 뭐하는 곳?


아항~~파절이와 김치, 콩나물을 은근한 열기로 익혀 먹는 곳.


어? 흑돼지 한 마리가 요게 전부인가요?


한 마리 흑돼지 고기의 주요 부위를 골고루 다 맛볼 수 있다는 말씀ㅋㅋㅋ


삼겹살이 두툼하다.

그리고 스텐 그릇에는 갈치속젓, 요것도 은근히 돼지고기와 어울린다.


한 바탕 손님들이 휩쓸고 떠난 자리.


식사를 마치고 부근 커피샵에서 디저트로 마무리.

평가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이미 충주시민에게는 정평이 나 있는 집이라,

처음 가는 분들이라도 실망은 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