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송어회와 나란히 이웃한 집으로,
이전 마즈막재에서 고기집으로 유명하던
청풍명월이란 식당이 이전하여 터를 잡고 있다.
이 집 역시 건물이나 간판이 눈에 띄는데,
충주시에서 주는 아름다운 간판상 장려상을 받았다고 한다.
내부는 특이하게도 마치 일식집처럼 크고 작은 규모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음식은 소불고기 위주이며, 대개는 1인분 170g기준 35,000\ 정도이다.
비싼 반면에 종업원들이 구워주는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손님 접대하기에 좋을 것 같다.
역시 동행한 사람들을 고려한 체면 때문에 식당 내부나 음식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예약을 하려면...
위치는...
다음날 다시 찾은 청풍명월, 돼지갈비가 괜찮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가격표를 보면 돼지갈비가 정말 맛있기 때문인지 쇠고기 대비 가격 때문인지 조금은 혼동이 된다.
메뉴판 좌측의 가장 아래쪽의 일반돼지갈비이다.
왕갈비는 뼈째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종업원이 말하는 맛을 내는 비결은 숙성할 때의 양념과 숙성방법에 있다고 한다.
뭔가 색다른 맛을 느끼려고 노력해봐도 조금 부드럽다는 것 외에는
다른 갈비집에 비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없었다.
본래 내 입이 너무 관대해서 그런가.
아니면 너무 까다로와 그런가.ㅜㅜ
새로 지은 건물에다 홀과 방의 구조가 특이하며, 종업원들이 직접 구워준다는 점이 손님들을 끄는 요인인 듯 판단된다.
둘만의 오붓한 자리도 가능하다.
[부록](청풍명월 바로 옆집인 고추장송어회)
동료들과의 송년회.
장소는 연수동 엘리시아 아파트와 계룡리슈빌 사이의 새로 생긴 [고추장송어]집.
이 집은 동량면 충주댐 아래의 그린가든의 아들이 경영하는 집으로,
말하자면 그린가든의 자회사인 셈이다.
건물이 예쁘고 간판이 현대적이며 운치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충주시에서 주는 아름다운 간판 최우수상을 받은 간판이라고 한다.
특별히 고추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모회사격인 [그린가든]이 본래 초고추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리라.
메뉴와 가격이다.
그린가든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듯 한데,
가격은 예전에 그린가든 갔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여기가 조금 비싼 것 같다.
여러 사람들과 오니 막상 가장 중요한 음식은 사진에 담기가 어려워 이렇게 기본 정도만 제공하는 것으로 끝낸다.
그린가든과 굳이 비교한다면 식당 내부도 훨씬 모던하고 깨끗하며(새 건물이니까) 종업원들도 친절하다.
맛은 어떤가. 아마도 그린가든 송어회와 거의 같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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