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주일만에 유경재에 풀들이 이렇게 무성해지다니...
개망초, 토끼풀 등이 유경재의 주인 무서운 줄 모르고 한창 자라고 있다.
아마도 지난 한 주 30도를 육박하는 고온다습의 날씨 때문이리라.
서쪽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초하의 유경재 풍경을 한껏 받아들인다.
얼마 되지도 않는 쌈채들도 개망초 등의 잡초에 행여 질새라 빠른 속도로 잎을 키워가고 있다.
다음 날 출근길에 만난 달천제방길 풍경.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라색, 핑크색으로 띠를 두른 듯 한 꽃잔듸꽃은 사라지고 대신에
나무에 흰 눈이 내려앉은 듯한 가로수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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