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는 처음인 전주를 갑작스럽게 여행지로 결정하고,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전주 덕진구 모텔촌 내에 있는 한 숙소, 카멜리아호텔.
인터넷상의 정보로 보면 가격 대비 꽤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되어 기대가 컸다.
위치.
입구에 붙어있는 각 단위에서 모범업소로 지정했다는 안내판.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룸.[더블]
참고로 묵었던 방은 3층임.
현관 입구가 너무 좁다.
방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전체 전등스위치가 붙어있다.
방 전체가 좁은 느낌을 준다.
대신에 우리에겐 그다지 필요없는 컴퓨터가 두 대나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유용할 듯.
에어컨 오른쪽 아래의 창문 형태는 실재로 창문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방안이 더욱 답답한 느낌을 준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바로 이곳이 창문이 있어야 할 자리.
열면 에어컨 실외기가 시야를 꽉 가로막고 있다.
옷장이 따로 없는 대신 이렇게 벽에 옷걸이가 걸려 있다.
컴퓨터.
더블룸이면 부부, 아니면 연인 사이일 텐데,
서로 각자 컴퓨터할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모르겠다, 젊은이들의 취향은 또 어떨지...
대형벽걸이TV 아래로 전기포트, 전화기, 드라이기, 냉장고 등이 있다.
욕실로 가 보자.
욕실 역시 좁다.
욕조가 따로 없다.
전체적으로 기대와는 달리 좁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가격과 함께 생각하면 무난한 편이라고나 할까.
지금 생각해보면 전주가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가 아닐진대
공간을 저렇게까지 좁게 잡았던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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