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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13

[중국여행] 山西面游(산서성 면요리 여행): 중국 4대고성 평요고성(平遙古城) 다퉁에서 평요까지는 아직 고속철이 없다. 그래서 일반 기차를 타고 평요를 향한다. 정말이지 대평원이다. 가는 길 내내 똑같은 풍경인 옥수수밭이다. 중간중간 이들의 간식거리이기도 한 씨앗의 원료인 해바라기 밭이 양념처럼 사이하고 있다. 아마 봄 풍경은 대부분 밀밭이리라. 이 지.. 2017. 2. 17.
[2012.7.15] 장마철을 맞은 유경재 풍경 지난 주부터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오랜 가뭄이 끝이 났다. 대신에 어쩌면 지루하게 계속될지도 모를 장마가 시작되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유경재도 그간 내린 비로 인해 초록색이 부쩍 짙어져 있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풀들도 이렇게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었.. 2012. 7. 17.
[2012.6.2] 드디어 예초기를 장만하다 유경재를 떠낟 잡초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고민고민 한 끝에 마침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예초기를 사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그래서 주말이 되자마자 전날 지독한 숙취에도 불구하고 기운을 내어 시내의 농자재 가게에 가서 거금 40여 만 원의 예초.. 2012. 6. 6.
[2012년 5월 19일] 잡초들의 세상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 한 주를 보내고 처음으로 맞은 휴일인 토요일. 무엇보다도 유경재가 걱정이 되어 고2이라는 바쁜 신분의 딸을 겨우겨우 꼬드겨서 유경재를 찾았다. 집을 나와서 먼저 시장에 들러 모종을 몇 포기 더 사서 가고자 했다. 아직도 많은 모종들이 땅에 이식되기.. 201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