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15 [충주맛집][수안보맛집] 향나무식당: 역사가 오랜 수안보의 대표 한정식집 [2022.6.11] 고향 친구가 문경에 일이 있어 왔다는 반가운 전화, 오늘 가야 한다면 수안보 쯤에서 점심이나 한 끼 같이 하자고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정한 장소가 바로 이 집, 향나무식당이다. 아주 오래 전, 그러고 보니 20년도 더 전이다. 내가 충주에 뿌리를 내릴 초기에 부모님이 아들을 방문하셨을 때 식사를 대접했던 바로 그집이자, 이후로도 몇 차례 들렀었던 집이다. 근자에 들어서는 발걸음을 하지 않았었는데, 옛날 그 자리에 여전하다. 달라진 건 이렇게 옛날 온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렇지 않은 방들도 있고. 메뉴도 거의 그대로인 듯. 향나무 정식을 먹기로 한다. 청국장과 된장찌개도 나온다. 불고기와 가자미구이도 나오고. 뭐 크게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반찬이건만 .. 2022. 6. 26. [경주맛집] 경주에 가면 한번쯤 들러볼 한식집 보문단지의 진수성찬 작년 봄, 5월 5일 어버이날 겸 겸사겸사 아이들 모두와 함께 고향집에 들렀다. 아침부터 두 딸을 위해 아내가 만든 실용한복 한꾸러미를 가지고 우선 조상의 사당이 있는 운곡서원으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히고, 사진 촬영. 오래된 폰이라 실물에 비해 화질이 영 아니다. 이곳이 운곡서원 .. 2018. 1. 4. [충주맛집] 충주에서 남도의 맛을 시청앞 남도한상 시청 앞 공영주차장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남도한상'이란 식당. 지난 주인가, 어떤 모임의 점심 회식으로 찾은 집이다. 가서 보니 아주 오래 전에 몇 차례 들렀던 선어도란 일식집이 있던 자리다. 여사장님 얼굴을 보아하니 사람은 바뀌지 않고 상호나 메뉴만 바뀐 것으로 보인다. 잠시.. 2015. 6. 22. [충주맛집] 웰빙을 위한 한방카페 천년향 작년 5월 초, 미국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인천에서 13시간 넘게 비행기로 날아서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 내려, 북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달톤(Dalton)주립대학교다. 당시 우호적 교류를 위해 서로 협력을 맺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 올해 며칠 전 그 대학 부총.. 2013. 6. 1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