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여행5 [귀주중경여행] 중경의 추천숙소와 먹거리 중경여행은 2박3일, 짧은 일정이었다. 첫날 숙소는 미리 인터넷으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호평인 후기만 보고 정한 고층 아파트형 숙소였고, 둘쨋날은 처음 숙소가 뭔가 불편하여 현지에서 검색하여 어렵게 찾아간 숙소였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자는 비추천, 후자는 추천. 사진은 첫날의 숙소. 가릉강이 안개속에 희미하다. 다른 건 다 좋았는데 화장실이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다음날 새로 정한 숙소. 여행객들이 대부분인 여행객 전용 숙소로 가성비가 높았다. 사진은 프론트.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들. 저 중에는 아마 한국인도 있겠지. 인테리어나 설비 하나하나에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간단한 음식은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설비가 갖춰져 있다. 숙소는 중간 녹색간판인 하야청려주점인데, 단독 건물이 아니라 대형 건.. 2020. 7. 11. [귀주중경여행] 중경의 자기구(瓷器口츠치커우): 먹거리가 넘쳐나는 옛날 마을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중경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츠치커우로 향한다. 자기구(磁器口츠치커우) 옛날 마을은 원래 이름이 룡은진(龙隐镇)이었으며, 지금은 국가AAAA급 관광지로서 중국의 유명한 역사문화거리이다. 청나라 초에는 이곳의 도자기 산업이 매우 발달했었는데, 도자기의 품종도 많았었을뿐더러 사업장이 70여 곳이나 될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대부분 중경 지역의 특색 음식인 먹거리 위주의 미식가로 바뀌었다. 중경 지하철[전철] 노선도. 2번 역인 림강문에서 타고 제법 한참을 간다. 중경 지하철 내부 풍경. 지하철이 교외로 가면서 지상철로 변하고 도착한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드디어 자기구 입구가 나온다. 자기구 고진(磁器口古镇)은 宋代에 건립되었으며, 하나의 강과 두 개의 시내, 세.. 2020. 7. 11. [귀주중경여행] 중국최대 직할시 중경여행: 대한민국임시정부2 전편에 이어서 관람을 계속한다. 문정부 들어와서 서훈과 관련되어 이견이 있었던 김원봉의 모습도 보인다. 임시정부 중경청사. 1941년 임시정부 요인 기념사진: 조성환, 김구, 이시영, 송병조, 차리석, 조완구. 항일 시기, 중국에서도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우리나라 임시정부 역시 이들의 영향 탓인지 좌우 진영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모양이다. 좌우 진영의 통합 회의 기념 사진. 1944년의 임시정부 주요 성원: 최석순, 조완구, 엄항섭. 임시정부 조직 및 각료. 1941년 일본과 일전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대일선전성명서. 광복군 총사령부 수립식 참가자 서명부. 한국광복군 제1지대 대원들. 한국광복군 창립식의 김구와 중국측의 충칭위수사령관 류즈. 광복군 제3지대 및 5지대 창.. 2020. 6. 25. [귀주중경여행] 중국최대직할시 중경여행: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1 중경여행 둘째날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국에서의 최종 흔적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해방비에서 도보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정식 명칭은 충칭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 임시정부가 일본군을 피해서 내륙으로 들어와 최종적으로 중경의 이 곳에 자리를 잡았었다고 한다. 거의 다 와가는 모양이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즉 3.1운동 직후 중국의 상해에서 수립되어 이후 일제의 추격을 피해 항주, 남경, 장사, 광주를 거쳐 1939년 3월에는 유주로 갔다가 1940년 9월에 최종적으로 중경의 이곳에 자리를 잡았으며, 이후 해방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임시정부는 중경에서도 양류가, 석판가, 오사야항 등으로 옮겨다니다가 최후로 이.. 2020. 6.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