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수동18 [충주맛집] 오대양횟집: 생일상에 감동했던 단골횟집 [2022.7.9] 엊그제는 나의 생일이었다. 더운 날씨라서 나의 제안으로 생일파티 겸 저녁식사를 일찌감치 외식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러 장소를 두고 고민하던 끝에 지난 겨울 외지의 두 친구 방문 시에 만족을 주었던 단골집인 연수동의 오대양횟집으로 결정, 미리 전화로 예약까지 해 두었다. 이 집을 단골집이라고 스스로 규정한 것은 오래 전부터 직장에서나 개인적으로 회식을 위해 자주 찾았던 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공간 구조가 입식 또는 개별 독립 공간 등으로싹 바뀌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방문 이후 블로그에 소개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로 비교해서 봐도 좋을 듯 하다. https://blog.daum.net/youjingk/1724 [충주맛집] 오대양.. 2022. 7. 11. [충주맛집] 재민이네참숯양꼬치: 중국음식이 땡길 때 갈만 한 집 [21.7.21](중복) 한낮 차안의 온도계가 38도를 기록하는 대단한 중복 더위. 몇 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양꼬치에 백주를 맛보기 위해 찾은 양꼬치집. 바로 이 집이다. 위치는 연수초등에서 신연수동으로 들어가는 초입, 바로 여기. 공간이 널찍해서 좋다. 그리고 좌석들이 칸막이로 분리된 것도 좋다. 안쪽의 남자분이 바로 사장님. 흑룡강성 출신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2013-14년 상해에 있을 때 아파트 앞 단골 식당이 바로 동북식당이었고, 그 집 사장이 또한 흑룡강성 출신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메뉴판이 여기 저기에 붙어 있다. 우리 네 사람이 주문한 메뉴는 A세트 + 삼선누룽지탕. 죽엽청주,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설원 등의 백주가 있다. 안쪽 벽면을 거의 다 차지하다시피 한 대형 메뉴판. .. 2021. 7. 22. [충주맛집] 족발가든: 신연수동에 분위기 좋은 공간의 족발집 [21.6.22] 바로 엊그제가 하지다. 하지부터 낮은 다시 짧아지고 밤이 조금씩 길어진다. 양은 쇠하고 음이 점차 기세를 늘여간다. 그러고 보니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데 벌써 겨울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어제 저녁 술 한 잔이 생각나 찾은 집, 족발가든이란 생소한 이름의 족발집이다. 분명 전에는 보지 못했던 집인데... 6시 30분 쯤 도착하니 손님이 아직 아무도 없다. 칸막이로 된 널찍한 공간, 환한 조명 등이 배달 위주의 좁아서 답답한 족발집들과는 달라서 좋다. 조명에 특별히 신경을 쓴 듯 하다. 족발의 소중대는 앞발, 뒷발로 구분이 되는 모양이다. 앞발이 길어서 양이 많아서라고 한다. 앞발 뒷발이라고 하니, 문득사오정 유머가 하나 생각난다. 사오정이 퇴근하면서 족발을 사서 집에 가.. 2021. 6. 23. [충주맛집] 빛나는 바다: 가성비 좋은 횟집 저녁 술 손님 위주의 식당들인 경우, 간혹 점심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점심특선이란 메뉴를 개발해서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점심특선이란 검색어를 잘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점심식사를 할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집 역시 점심특선만.. 2019. 3. 1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