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3 단풍이 꽃보다 더 좋아 어제부터 갑자기 떨어진 기온이, 오늘은 어제 예보에 의하면 충주가 아침최저 0도라고 하니, 겨울이 코앞까지 와 있다고 하겠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아마도 실재로 바쁜 게 아니라, 시간 낭비가 많아서일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내는 것 같아 한스럽기까지 .. 2011. 10. 26. 국망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다 본래 어제 산을 가려 했었는데, 전날과 그 전날 이틀간 이어진 과음 때문에 왼종일 녹초가 되어 하루 늦춘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산행을 가졌다. 어제 세비 등산화도 거금(?)을 들여 구입하였으니, 모두 그럴 듯한 등산화를 갖추게 되었다. 아내는 어제부터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며 가족 산행에 만전을 .. 2010. 12. 13. 초겨울 단풍 아파트 현관을 나설 때마다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폰카를 꺼내게 만드는 단풍나무. 그제도 찍었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듯 자꾸만 찍어댄다. 기억에 문제가 생긴 겐가... 만당의 대시인 두목(杜牧)의 <산행(山行)>이란 칠언절구 시의 마지막 구, "서리맞은 단풍잎이 봄꽃보다 더 붉네."(霜葉紅於二.. 201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