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3 게시판을 개설하며 2007년 한 해를 가족들과 함께 낯선 북경에서 보냈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기~인 시간이 흘러가고, 이제 다시 2013년 8월 말이면 가족들은 버려둔 채 나홀로 역시나 낯설기만 한 거대 중국 제1의 도시 상해로 떠나게 된다. 5년 반이란 시간 동안이 마치 사고로 뇌를 다친 사람처럼 도대체 무.. 2013. 7. 2. 북경, 춘절을 맞아 특급화재경보 발효 중 올해 우리 나라는 유난히도 눈이 많다. 간밤에만 해도 중서부지방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생활의 불편을 끼치고 있다. 거기에 비해 멀지 않은 중국의 북경은 그 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1월 24일(월), 작년 10월 25일 이후 북경에 비나 눈이 내리지 않은 무강수일이 오늘로서 92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2011. 1. 24. 용경협(龍慶峽)의 빙등제(氷燈祭) 바람에 날려 정처없이 뒹구는 낙엽들을 보고 있노라니 가을 끝에 겨울이 매달려 있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까지의 날씨로 보면 올겨울 추위가 그리 대단하지는 않을 듯 한데 그래도 겨울 문턱에 서 있으니 작년 추위가 닥칠까 조금은 겁이 난다. 겨울 생각에 문득 2007년 중국 북경에 도착하자마자 여행.. 2010.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