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감자탕5 [충주맛집] 용산감자탕: 칠금동에 이전 개업한 가성비 높은 감자탕집 [2022. 11. 29] 집 부근 공터에 어느 순간 건물이 하나 떡 하니 새로 생기더니 곧바로 1층 상단쪽에 9월 오픈한다는 용산감자탕 현수막이 내걸렸다. 평소 감자탕을 좋아하던 사람인데다 주변의 두어 집 감자탕으로만 뭔가 부족하다 여기던 차였기에, 새로운 감자탕집의 개업을 그야말로 학수고대 하고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또 두 달이 지날 때까지도 문을 열지 않았다. 어쩌면 뭔가가 맞지 않아 개업을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지난 11월 중순경,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가움에 그날 바로 찾아가니 아직 영업 준비가 덜 되어 일단 배달만 한다고 했다. 아쉬움에 돌아서 나와 한참?을 지난 후 지난 주 화요일, 술 핑계를 대고 다시 찾아보니 그 사이 벌써 성업 중이다. 이 사진은 홀 영업을 시작하기 전.. 2022. 12. 6.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 [충주맛집] 알천감자탕: 해장국과 감자탕 맛집 칠금동으로 이사온 지도 그럭저럭 한 달이 넘었다. 오늘이 2019년 새해이니 햇수로는 벌써 2년째가 되는 셈이다 ㅎ 그 사이 연말연시 회식 등으로 연수동 쪽을 많이 찾다보니 막상 집 부근의 맛집은 찾을 기회가 잘 없었다. 지난 주인가 햇살 따사로운 어느 날에 점심 때 볼 일 때문에 집 부.. 2019. 1. 4. [충주맛집] 마음가득 행복한 미소집 신연수동 참이맛감자탕 개인적인 취향으로 음식 중에 감자탕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옆구리가 좀 시리다 싶은 추운 날씨거나, 뭔가 얼큰한 게 댕기는 날에는 어김없이 감자탕이란 음식이 떠오른다. 벌써 몇 달 전이었던 것 같다. 신연수동을 지날 때마다 참이맛감자탕이란 집에 유난히 눈에 들어, 어느날 .. 2017. 4.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