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찌개13 [충주맛집] 고향이야기: 동량면 손두부전문점 [2022.10.3]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식당마다 마치 경쟁하듯 가격 인상에 나섰는데,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폐쇄 정책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데 봉급만은 제자리인 월급쟁이들의 입장에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는 물가가 야속하기만 하다. 유경재 가는 길, 전날 문자 그대로, 지나친 음주인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도 할 겸, 깊어가는 가을, 버섯의 계절에 버섯찌개를 맛보일 생각으로 버섯을 직접 채취한다는 고향이야기를 찾았다. 생각했던 만큼 버섯의 양이 푸짐하지 못해 약간 실망. 대신에 돼지고기는 많이 들어있다. 맛은 이구동성 짬뽕국물 맛. 해장으로는 두부전골이 오히려 더 좋았을 뻔. 버섯찌개에는 공기밥은 따로. 변화된 메뉴판. 좋아했.. 2022. 10. 7. [충주맛집] 중앙탑할머니손두부: 직접 만들어서 고소함을 더했다 [2022.9.24] 나를 MTB에 입문시켜준 지인의 오랫만의 제안으로 산 대신 탄금호를 한 바퀴 일주하기로 하고 만났다. 탄금대앞에서 출발, 구 목행대교를 건너 남한강변을 따라 조정지댐과 중앙탑공원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대략 20km 정도 채 안되는 가벼운 코스를 선택했다. 청명하고 쾌적한 가을을 만끽하는 라이딩. 중앙탑공원에 도착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찾은 집이다. 아래 소개글을 보니 벌써 8년 전의 글이다. 물론 그 사이에 몇 차례 들렀지만 이번에는 전에 못 느꼈던 사장님의 친절함이 다시 글을 올리게 했다. 점심 때가 좀 지난 시간, 조용해서 좋았다. 공간은 예전 모습 그대로. 바깥 입식 테이블과 안쪽 온돌식 방. 메뉴판. 아래 8년 전의 메뉴판과 비교하면 메뉴나 가격이 거의 그대로 수준이.. 2022. 9. 25. [충주맛집] 김명숙본가: 새로 확장 단장한 연원시장 내 고기맛집 [2022.1.27] 지인과의 새해 첫 만남과 인사를 위해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던 곳. 지인의 소개로 찾게 된 맛집이다. 알고 보니 나의 연수동 시절 한 차례 올갱이해장국을 먹기 위해 찾았던 집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좁고 뭔가 어수선한 집이었다는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오른쪽으로 공간을 더 확장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새로 단장하여 예전의 모습을 잘 찾을 수 없을 정도. 여기가 바로 주방과 이어진 예전의 메인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위 사진 신발장 앞으로 새롭게 확장한 공간.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평일 저녁이건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예약이다. 실제로도 우리가 자리를 잡고 얼마 후에 빈 자리가 없어 들어왔던 손님들이 발길을 돌릴 정도였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집인가.. 2022. 2. 8. [충주맛집] 시골묵집: 반찬 많고 가성비 좋은 목행동의 묵밥집 [2021.11.1]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목행동의 묵밥집. 새한미디어에서 용탄동으로 가는 도로 끝자락 쯤 자리 잡은 묵집이다. 일요일은 휴무. 웬만한 묵밥집 묵밥이 8.0인데 그에 비하면 참 착한 가격이다. 함께 간 사람 2인은 청국장(2인분). 이제 1인분씩 따로 조리하는 게 좋은 시대인데... 일단 반찬이 푸짐해서 더욱 좋다. 후식으로 누룽지도 알아서... 2021. 11.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