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3 [4.25-26] 모종을 심다 - 2 토요일날 사온 모종을 일요일 심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화창한 날씨, 상쾌한 기분으로 유경재 도착. 모종심기보다 먼저 부근 산자락으로 올라가 바람도 쇨 겸, 고사리나 취나물을 좀 따오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마주친 영산홍. 나비 한 마리가 꽃을 찾았다. 싸리나무꽃? 애기똥풀 군락지. .. 2015. 5. 4. 시장에 가서 모종도 사고 오늘은 스승의 날이자 일요일이다. 생각 같아선 차를 몰고 훌쩍 동해안으로 떠나 푸르고 넓은 바다를 보면서 싱싱한 생선회나 좀 먹고 오고 싶지만 유경재의 어린 모종들과 아직도 비어 있는 이랑들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유경재에 가기로 했다. 요즘 들어 부쩍 심해진 황사와 그 모래를.. 2011. 5. 15. 달래, 고사리, 취나물... 토요일(4.30)은 종일 여름폭우를 방불케 하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렸었다. 일요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예보되기도 하였는데, 눈을 뜨자 마자 유경재의 어린 모종들이 폭우를 어떻게 견뎠을까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비는 그쳤지만 벌써부터 황사바람으.. 2011.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