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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두루치기7

[경주맛집][안강맛집] 통나무집식당: 가성비 최고의 야관문옻백숙 전문점 [2022.7.15] 올해 초복을 하루 앞두고 1년 전 그 멤버 그대로 정확히 딱 1년만에 다시 찾았다. 무더위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이때, 시골의 어머님 문안 드리러 왔다가 하루 빠른 복다림을 하기 위해 작년 그 집을 다시 찾았다. 충주에서 출발할 때 미리 예약을 하고 시골 집에 들러 어머님 모시고 식당에 도착. 작년 가격에 비해 조금 올랐다. 그래도 6-7만 원 하는 집들에 비하면 여전히 가성비 최고다. 다른 메뉴도 좋지만 우리는 작년 그대로 야관문옻오리백숙이다. 작년과 달라진 건 온돌식에서 이렇게 입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야관문옻오리백숙. 세 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듯. 작년에 우리에게 친절하게 tmt하시던 남자 사장님이 눈에 띠지 않아 서운해서 물어보니 음식 준비 때문에 뒷간에서 정신없이 바.. 2022. 7. 18.
[충주맛집] 수라쌍: 정성 가득한 술상밥상 [2021.10.2] 최근에 두어 번 찾았던 칠금동의 갈비천왕, 창 밖으로 보이는 맞은편의 이름도 특이한 자그마한 식당, 바로 수라쌍. 바깥에서 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 아늑한 분위기일 것 같은, 그래서 어쩌면 아는 사람들만 소리소문없이 다니는 그런 맛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만간 꼭 가 보기로 작정하고 있던 차에 10월 초 주말, 약간 들뜬 기분으로 찾았었다. 바로 이 집. 테이블이 모두 네 개. 공간이 좁다. 주방쪽. 여사장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신다. 그래서 물과 술은 웬만하면 셀프서비스로 ㅎ 벽을 장식하고 있는 작년 크리스마스의 흔적. 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메뉴판. 좌측 맨 위쪽 메뉴는 김치짜글이였던 듯. 밑반찬들이 모두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 2021. 10. 18.
[문경맛집] 갓 지은 밥에 토속적인 된장찌개의 맛 우정식당 7월 하순, 갑작스럽게 결정된 시골행. 홀로 계시는 어머님이 걱정되다 보니, 수시로 내려가게 된다. 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읍내로 들어가 보는데, 마침 장날이다. 그래서 적당한 데 주차시켜 놓고, 시골장 구경도 할 겸 주변을 돌아보니, 워낙 작은 시장인데.. 2017. 7. 31.
[충주맛집] 돌솥밥이 괜찮은 동량면의 보성밥집 어쩌다 보니 본 블로그에 동량면 맛집 소개가 많은 듯 한데, 그건 유경재 때문일 것이다. 지지난 주인가 주말에 유경재 들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동량면 소재지로 나와서 찾아간 곳은, 평소 한 번 가 보고 싶다고 점 찍어 둔 곳인 중원농협 하나로마트 바로 옆 보성맛집이다. 이 간판이 눈에 들어온 지는 그다지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다. 정면 모습. 식당 왼쪽이 하나로마트, 오른쪽은 이렇게 집 수리점이다. 이 간판 역시 처음 보는 듯 하게 낯설다. 아니면, 요즘 유경재 수리 때문에 신경을 쓰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일 수도... 식당 내부. 중앙으로는 이런 온돌식 구조. 사진 왼쪽 보이지 않는 곳은 길쭉한 방인데, 의자식 공간이다. 메뉴가 조금은 색다르게 다양한 듯. 토끼탕에, 황태구이에 해물찜까지. 여름특.. 2017.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