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19 [울진맛집][죽변맛집] 대성식당 : 장치찌개가 좋았던 죽변항 맛집 [2024.4.6] 본격적으로 차박을 하기 위해 16년 넘게 정들었던 차와 이별하고 새로 장만한 디올뉴싼타페로 처음 차박에 나섰다. 그야말로 간단히 스텔스 차박을 하기로 하고 준비물도 최소화하여 떠난 목적지는 바로 동해안 자주 가던 울진군 바닷가. 정확한 위치는 죽변항 인근의 후정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본격적인 차박 시작. 바람이 너무 거세다. 트렁크 문을 통해 바라본 죽변의 바다. 전망대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국립해양과학관의 바다마중길과 수중전람관. 모처럼 바다를 보고 기분이 풀어져 전날밤 알콜 섭취가 과했다. 그러나 일출을 보지 않을 수는 없지. 토요일 아침이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아직 별로 없다. 무료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는데다 한적해서 더욱 좋다. 주인 잘못 만나 곧잘 .. 2024. 4. 9. [충주맛집] 우리바다회 : 바다회가 땡길 때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횟집 [2023.8.17] 유난히 생선회가 먹고 싶었던 8월 중순의 어느날, 주변에 마땅한 횟집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찾게 된 집이 바로 칠금동 상가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바다회" 식당이다. 위치는 바로 여기. 바로 이 집이다. 세꼬시와 활어회 전문. 수족관. 이제 거의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의자식으로 바뀐 듯. 그래서 좋다. 메뉴판. 끝부분이 잘려나가서 보충. 생물연어도 있다. 우리는 두 사람에 맞을 듯한 모듬회(중). 주문과 동시에 상차림이 시작된다. 소주 한 잔도 빠질 수 없다. 고봉 계란찜도 상에 오른다. 이어서 상에 오른 메인디쉬. 연어, 광어, 우럭, 거기에 장뇌삼 두 뿌리까지. 이렇게 기본적인 상차림이 완성된다. 이후에 추가로 고등어구이와 치즈옥수수도 나왔다. 새우초밥까지. 추가 비용 7000.. 2023. 9. 5. [부산맛집][부산역맛집] 부영회관: 가성비 높은 해장국집 [2023.2.10] 1박2일 부산여행 둘쨋날, 숙소 체크아웃 이후 숙취를 달래기 위해 찾은 해장국집은 부산역 왼편 골목의 부영회관이란 식당. 위치는 여기. 원래 복어해장국을 좋아하는데다 부산에 왔으니 복국으로 해장하는 게 당연지사. 바로 이 집이다. 아점 식사이다 보니 홀이 휑하다. 인테리어 상태를 보니 역사가 꽤 되어 보인다. 아구찜 같은 술안주도 있다. 해물뚝배기에 대구탕, 아구탕에 육개장까지 해장용 메뉴가 다양하다. 그래도 선택은 복국. 다른 복국집에 비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아주 싼 편이다. 반찬들. 모두 먹을 만하다. 그리고 시원한 복국. 식초를 살짝 넣어서 먹으니 기대하던 시원한 그맛이다. 복국의 세밀한 맛을 음미하기보다는 그냥 해장하기에 무난한 복국이라고 하겠다. 2023. 2. 23. [충주맛집] 김영희강남동태찜 충주용산점: 해물이 그리울 때 무난한 집 [21.5.21]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나버렸다. 5월 하순으로 접어든 불금의 저녁, 소주가, 그리고 해물이 유난히 땡기던 날, 지인의 소개로 찾았던 집이다. 마침 술맛과 분위기를 띄우는 비까지 내렸다. 그런데 가게 안은 이렇게 텅 비었다. 사람들이 다 내마음 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매장 안에는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우리팀밖에 없었지만 배달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듯하다. 같은 상호가 다른 곳에도 더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봐서 나름대로 성공한 프랜차이즈점인 듯. 나의 제의로 해물전골(소)을 먹기로 한다. 기본 상차림. 그리고 메인 메뉴 해물전골 소자. 그리고 만두까지. 소자이지만 제법 양이 푸짐하다. 맛도 그런대로 괜찮다. 5월 하순의 불금은 이렇게 해물전골과 함께 지나갔다. 술자리가 파할 때 쯤엔 비도 그.. 2021. 6.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