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3 [서주여행][패현여행] 한 고조 유방의 고향을 찾다 - 1 전편에 이어 패현 둘러보기는 계속된다. 한성경구 외곽순환로를 호수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무슨 귀신인가 싶은 긴머리 소복의 여인이 바쁜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 아~ 저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치파오 대신 고대한족의 복식인 중국전통한복인 모양이구나. 그렇잖아도 내가 있.. 2019. 10. 5. 봄이 되니 텃밭일이 시작되네 귀국하자마자 동시에 광풍처럼 휘몰아친 나를 중심으로 한 집안의 우환 때문에 그야말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었는데, "회오리바람도 아침 내내 불 수 없고, 폭우도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라는 노자의 <도덕경>(제23장)의 말이 사실인 듯, 올해 들어서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2015. 4. 18. [충주맛집] 자연과 맛을 함께 즐기는 펜션형 산장가든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한문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접했던 필독서 중에 하나로 [천자문](千字文)이란 책이 있다. 저자는 중국 남조시대 양나라 때 주흥사(周興嗣)이며, "天地玄黃"(천지현황)에서부터 시작하여 "焉哉乎也"(언재호야)로 끝나는 4언시 형태의 250구, 중복되지 않은 1,000글자로 이루.. 201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