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무침3 [충주맛집] 초원정: 목행동 맛집의 새로운 강자 [2023.2.21] 대만여행에서 새벽에 돌아오다 보니 오전 내내 비몽사몽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여행 떠나기 전 계획했던 차 수리가 생각나 목행동 단골 정비소로 향했다. 마침 점심시간, 수리시간도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니 차를 맡겨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 목행동 골목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본다. 이전에 가본 감자서리라는 감자탕집도 있고, 양평해장국집도 있고, 청아식당도 보이는데, 이번에는 안가본 새로운 집에 가보기로 하고 기웃기웃 다니는데, 어디선가 생선구이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카카오맵] 초원정 충북 충주시 행정11길 19 (목행동) http://kko.to/SbGSvFQgqR 마침 누군가가 우리를 보며 식당 찾느냐며 저 집이 맛있다고 가리켜준다. 바로 이 집, 초원(超元)정. 점심특선이 눈에 .. 2023. 2. 23. [충주맛집] 족발가든: 신연수동에 분위기 좋은 공간의 족발집 [21.6.22] 바로 엊그제가 하지다. 하지부터 낮은 다시 짧아지고 밤이 조금씩 길어진다. 양은 쇠하고 음이 점차 기세를 늘여간다. 그러고 보니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데 벌써 겨울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어제 저녁 술 한 잔이 생각나 찾은 집, 족발가든이란 생소한 이름의 족발집이다. 분명 전에는 보지 못했던 집인데... 6시 30분 쯤 도착하니 손님이 아직 아무도 없다. 칸막이로 된 널찍한 공간, 환한 조명 등이 배달 위주의 좁아서 답답한 족발집들과는 달라서 좋다. 조명에 특별히 신경을 쓴 듯 하다. 족발의 소중대는 앞발, 뒷발로 구분이 되는 모양이다. 앞발이 길어서 양이 많아서라고 한다. 앞발 뒷발이라고 하니, 문득사오정 유머가 하나 생각난다. 사오정이 퇴근하면서 족발을 사서 집에 가.. 2021. 6. 23. [충주맛집] 다옴포차: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좋았던 용산동 포차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맛집인데 이번 주 월요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에 찾았었다. 성남초등학교 앞 도로 중간 쯤으로 구 향토어시장(장수숯불갈비) 부근이다. 포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세트 메뉴로 3만 원. 4인용 테이블.. 201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