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무침5 [포항맛집] 동해해물찜: 신선하고 푸짐한 해물의 향연 [2022.12.2] 김장철이라 시골행, 모처럼 뵙는 어머님, 그 사이 코로나는 아니지만 독감으로 보름 넘게 고생하다 이제 회복하셨다고 하니, 그간 감기로 얼마나 갑갑하게 집에서만 지내셨었을까 싶어 저녁 외식을 위해 집을 나섰다. 예약을 위해 팔순 회식 때 갔었던 집은 이미 좌석이 매진이라 급히 인터넷을 통해 찾은 해물탕집이 바로 동해해물찜. 겨울의 시작,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해천탕 전문점이라고 하고, 주차장은 가게 앞에 없다면 상인회주차장 이용. 동해해물찜. 홀과 방으로 구성된 공간. 해천탕은 해물탕과 닭백숙의 조합. 닭이 별로 안땡겨 그냥 해물탕. 세 사람이라 중자. 원산지 참고. 기본 반찬. 고향에 오니 술은 모처럼 경주법주 쌀막걸리. 가격이 참 착하다. 산 전복에 각종 신선한 해.. 2022. 12. 9. [충주맛집] 심야미술관: 칠금동의 호프 명소 [22.8.16] 메뉴판의 변동이 있는 듯 하여 다시 보충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쪽의 옛날 메뉴판과 비교하면 한 장에 깔끔하고 명료하게 보여서 좋다. 아울러 가격은 약간 인상된 듯하다. 이렇게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1차로 배가 이미 포화상태.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생각나 찾았기에 가장 간단한 안주가 뭘까 고민하다 시킨 메뉴, 오다리튀김. 감자튀김과 함께 맛본 오징어다리 튀김, 괜찮은 메뉴였다. 오늘 하루는 취해도 괜찮아. 하지만 영원히 오지 않을 내일이기에 우리는 매일 취해도 괜찮아??? 어째 한창 북적댈 시간인데 조용하다. 그래서 이상하다. [이하 지난 6월 포스팅 내용] 이 집은 전에부터 보아 오던 집이었건만 올해 3월 마지막 날 처음으로 찾았던 집, 그리고 이후 일주일이 멀다 하고 .. 2022. 8. 22. [충주맛집] 교통대 대학로의 찌짐 전문점 전사랑주사랑 바로 어제다. 학과의 남복학생들 모임이 있었다. 20여 명의 멋진 청춘들이 학교 앞 찌짐집에서 막걸리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우정과 낭만을 구가했었다. 이 집은 예전에 두어 차례 학생들과 야외수업이란 이름으로 찾았던 집이었었는데, 당시 여사장님이 조용한 걸 좋아해서였는지 우리들 .. 2014. 9. 23. [충주맛집] 옛터의 맛을 고스란히 옮겨간 연수동의 옛이야기 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가족 모두가 힘들다. 그러나 이미 닥친 우환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헤쳐나갈 슬기를 발휘해야 한다. 우선은 내게 닥친 운명 같은 현실을 조용하게,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관조해본다. 그리고 요동없는 마음상태로 어떻게 풀어나갈 지를 생각하면 .. 2014. 9.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