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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6

[2013.6.22] 하지를 지나 점점 여름 속으로 어제가 하지니 이제 낮이 오히려 짧아지기 시작할 때인가?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비가 그다지 오지 않고 있다. 주말에 홀로 찾은 유경재. 우체통만이 유경재를 지키는 초병처럼 외롭게 서 있다. 여전한 개망초 울타리. 부근에는 개망초 천지다. 대추나무에도 연초록 싱싱한 .. 2013. 6. 24.
[2013.6.16] 유경재의 야생초 바쁠수록 더 한가함을 찾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경재가 생긴 이래로 올해만큼 텃밭을 제대로 손질한 해가 없는 것 같다. 틈만 나면 만사를 제쳐두고 찾게 되고, 갈 때마다 잡초를 뽑아내고, 주변을 손질하다 보니 제법 텃밭 꼴을 이루고 있다. 잔디밭 안에도 끊임없이 자라는 잡초들.. 2013. 6. 19.
[2013.5.26] 일주일 새 이렇게 우거지다니... 불과 일주일만에 유경재에 풀들이 이렇게 무성해지다니... 개망초, 토끼풀 등이 유경재의 주인 무서운 줄 모르고 한창 자라고 있다. 아마도 지난 한 주 30도를 육박하는 고온다습의 날씨 때문이리라. 서쪽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초하의 유경재 풍경을 한껏 받아들인다. 얼마 되지도 않는.. 2013. 5. 27.
[2013.3.24] 짝짓던 두꺼비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바로 지난 주에 왔을 때 그렇게도 치열하게 짝짓기하던 두꺼비들은 다들 어디로 가고 없고 대신에 가는 철사줄 같던 두꺼비알이 제법 굵어져 있다. 마치 작고 검은 보석들이 염주처럼 실에 꿰어져 있는데, 저 알갱이 하나하나가 조만간 올챙이로 변신하겠지... [3.31] 일주일 후의 알의 모.. 201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