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생활백서27 [충주문화] 전업작가 윤승진 화백 13회 전시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거니와 뭔가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 그런 감정이 충만한 시기이기도 하다. 슬픈 음악을 듣고 눈물을 펑펑 쏟고 싶기도 하고, 아름다운 화폭에 넋을 빼앗겨보고 싶기도 한 그런 문화의 계절이기도 하다. 문화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 2011. 10. 19. [충주여행] 사과마을 사과하면 내가 어릴 적에만 해도 대구를 떠올렸었는데,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청송, 영주, 문경, 충주 등지로 산지의 위도가 높아졌다. 그 중에서도 충주는 시 전체가 사과를 대표 농산물, 또는 시의 상징 농산물로 만들기 위해 무척 공을 들인 끝에 근래 사과하면 충주라는 말이 .. 2011. 9. 26. 충주오일장 유경재에서 오랫만에 힘쓰는 노동을 끝낸 후 아이를 데리려 왔다가 잠깐 충주 오일장에 들렀다. 충주의 오일장도 기타 지역의 오일장처럼 구제역 때문에 한때 폐쇄되기도 했었는데, 이제 소강상태인지 완전히 물러갔는지 모를 구제역과 따뜻하게 풀린 봄날씨에 오일장 역시 크게 기지개를 켜는 듯 파.. 2011. 4. 11. 충주 달천강변 풍경 문경 나들이를 마치고 충주로 들어오다가 달천강이 눈에 들어왔다. 늦게 포식한 점심도 소화시킬 겸 해서 달천강변을 산책해보기로 했다. 평소 건국대 앞을 지나 수안보로 갈 때면 사람들이 강에 들어가서 허리를 숙이고 뭔가를 열심히 잡는 모습, 또는 여름이면 강변에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하는 모.. 2011. 3. 5.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