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이야기

대졸 평균 월급 50만 원

by 유경재 2012. 6. 13.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월급이 2011년 기준 2766위안(한화 약 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육 관련 데이터 제공 기관인 마이커스(麥可思) 연구원이 발표한 '2012년 중국 대학생 취업 보고서'에서 2011년도 중국 대졸자의 평균 월급이 2766위안으로 2010년 보다 287위안(한화 약 5만 3천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011년도 대졸자 중 월급이 가장 많은 학과는 이공대로 3297위안(한화 약 60만원)이었으며 교육대가 2621위안(한화 약 48만원)으로 가장 적은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도 중국 대졸자는 졸업후 3년이 지난 지금 평균 4445위안(한화 약 82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고용주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대졸자일수록 월수입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1년도 대졸자의 47%가 졸업후 첫 직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정부기관에서 일하거나 과학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대졸자의 취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