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전화오면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남편: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
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부:(한참 찾는듯 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편:(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532-17XX 아닌가요?
.
.
.
.
.
.
.
.
:
:
:
:
:
:
:
:
:
:
"파출부: 헉~! 여기는 532-47xx ~~~ "
일났네, 일났어~
'웃으며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와 5 (0) | 2012.01.13 |
---|---|
재미있는 건배사 (0) | 2011.12.22 |
정치인과 남편의 공통점 (0) | 2011.11.18 |
할아버지 상투를 잡고 놀던 손자왈 (2) | 2011.10.19 |
멀미약은 귀미테, 그렇다면 피임약은? (0) | 201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