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소문으로 듣고 있던 영월의 동강시스타란 골프장.
드디어 일행 중 한 분이 알선하여 회원권 두 장(한 장 당 두 사람 그린피 면제)을 빌려서 영월로 향했다.
제천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영월에 도착, 일반도로로 내려서서 동강을 따라가며 비경에 눈요기를 한참 하며 가다보면 그 끝자락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골프장.
동강을 닮아서일까 작지만 아름답다.
클럽하우스조차 아담하고 귀엽다.
평일 일반인 그린피는 59,000원이라고 한다.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보이는 첫홀.
옷장조차도 아담하다.
전체 9개의 홀로 이뤄져 있으며, 전후반 티 박스와 홀의 위치를 바꿔 변호를 주고 있다.
첫번째 홀인 미들홀.
전반적으로 거리가 짧다.
그렇다 보니 우드를 쓸 기회가 거의 없다.
홀 간의 이동거리도 짧다.
그래서 운동이 덜 되는 듯, 반면에 캐디들에게는 나을 듯.
그리고 페워웨이 폭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오비를 조심해야 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도 일품이고, 페어웨이나 그린의 관리가 새로 생긴 골프장 치고는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골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역시 동강이 우리를 전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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