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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충주맛집] 남산쭈꾸미 : 쭈꾸미볶음 돌솥밥 가성비 맛집

by 유경재 2025. 4. 19.

[2025.4.18]

지난 번 코로나를 계기로 음식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이제는 점심식사 한 끼도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이런 시기에 가격을 확 낮춘 맛집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울 수밖에.

어제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곳이 바로 그런 가성비 맛집이다.

전에도 몇 차례 찾았었지만 항상 주차장이 만원이라 주차가 어려웠었는데, 오늘은

일이 있어 점심식사 피크 시간을 지난 13시에 찾았다.

충주 입성 초기인 2000년대 초에는 2층이 무슨 식당이었으며, 그때는 자주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넓은 주차장이 점심시간이면 여유가 거의 없다.

주차 자리가 없다면 돌아나가 도로가에 주차해도 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모습이다.

현관 중심으로 식당의 반 정도.

주차공간은 부족해도 자리는 항상 여유가 있는 듯.

그리고 맞은편 35번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독립 공간으로 세 테이블, 12명 용이다.

여기는 주방쪽 독립공간인 36번 방.

단체 회식에 좋을 듯.

기본 메뉴인 쭈꾸미정식 세트는 돌솥밥에 쭈꾸미볶음(맛조절 가능)에 샐러드, 날치알, 나물, 된장찌개(지난 겨울에 갔을 때는 비지장이 나왔다), 호박죽, 잡채 등이 곁들여져 나온다.

그런데도 만 원이 안되는 9,000원이니 요즘 말로 갓성비 맛집이다.

참고로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쭈꾸미세트는 보쌈과 쭈꾸미숙회까지 추가되어 가격은 2만 원이다.

 

가오리무침도 구미가 당긴다.

하지만 다음으로~

 

주문과 함께 서빙로봇이 음식을 배달한다.

 

쭈꾸미볶음 2인분.

쭈꾸미 크기는 좀 작은 편.

 

모자라는 반찬이나 밥, 호박죽 등은 셀프바에서 보충할 수 있다.

 

식탁마다 쌈용 김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다.

 

돌솥밥에 쭈꾸미와 나물을 넣어 비비면 식사 준비 끝.

 

쭈꾸미볶음 정식 2인상 차림 완성.

 

현관쪽에는 차담하는 공간도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 비싼 외식비 시대에 이러한 넉넉한 인심의 가성비 맛집이 있어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다.

 

영업시간: 11:00-21:00(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