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맛집

[부산맛집][부산역맛집][초량맛집] 초량해칼국수: 싱싱한 한치가 들어간 해물칼국수 전문점

by 유경재 2023. 2. 22.

[2023.2.10]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1박2일 부산여행 마지막은 초량시장 부근의 초량해칼국수집에서의 식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름도 특이하다.

처량해로 들릴 수도 있겠다. ㅎ

바로 이 집.

해자는 해물의 준말이겠다.

그래서 초량해물칼국수란 뜻이 되겠다.

점심과 저녁 어중간한 시간임에도 몇 팀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에 담지 못하다가

식사 후 나올 때쯤 이렇게 기회가 생겼다.

해칼국수 2인분.

원산지 표시를 지도로 한 것도 창의적이다.

김치와 단무지는 테이블마다 단지째로 비치되어 있다.

먹을 만큼 알아서 덜어 먹어서 좋다. 

한치? 오징어와 사촌.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다.

생맥주집에서는 마른 안주로도 인기.

오징어 빼고 올 국내산.

최고다!

부산 명물 탁주인 생탁도 한 잔.

초량해칼국수 2인분 등장.

한치의 부드러운 식감, 해물 육수의 시원한 맛, 칼국수 면의 쫄깃함이 어우러진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훌륭한 맛이다.

한치 추가, 생탁 한 병 추가.

부산여행 마지막을 해물칼국수로 끝을 낸다.

식당을 나와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어묵의 명가인 영진어묵에 잠시 들러 뭘 살까 둘러본다.

55년이라, 역사가 유구하다.

그리고 기차 타고 집에 돌아와 어묵탕으로 여행 뒷풀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