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되지 않은 기억,
연수주공 4단지와 연수성당 사이 도로 옆 상가 중,
예전 무슨 구이집이었던 가게가 횟집 간판을 내걸었는데,
상호를 보니 "연수새꼬시"
그렇다면 연수주민센터 뒷쪽의 그 횟집 이름과 같은데...
그러다가 얼마 전 모처럼 메뉴에 의기투합한 지인 세 사람이
일차 방문해보기로 했다.
입구가 그럴 듯하다.
의자식과 온돌식으로 구성된 내부도 이전 비좁은 온돌에 비해서는 널찍하니 좋다.
그런데 가격은 유독 세꼬시가 실비집 치고는 약간 높아 보인다.
이전에는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역오이 냉국.
간단한 부식.
그리고 메인디쉬인 세꼬시 중자.
상당히 푸짐해 보인다.
그리고 매운탕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먹은 세꼬시의 맛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회도 잘 먹지 않은 채 소맥으로 몸과 정신, 감각을 마비시켰었기 때문인가 싶다 ㅠㅠ
다음에 갈 때는 꼭 안주 위주의, 음식 맛을 음미하는 술자리를 가져야 하겠다 ㅎㅎ
[2018.10.8 방문]
가을은 바야흐로 전어의 계절,
올 가을은 어쩌면 빨리 끝나버릴 것 같은 예감에 서둘러 전어를 찾아 나섰다 ㅎ
세 사람,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동시에 맛보기로 했다.
전어회의 비쥬얼~
그리고 전어구이.
가격은 동일하게 2만.
구이가 훨씬 푸짐하다.
고소한 맛이 일품
그래서 다들 전어구이를 노래하는 모양이다 ㅎ
가을이 떠나기 전, 전어회와 전어구이 한 번 맛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술이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니,
이전 후 메뉴들이 참소라, 대하구이 등 상당히 다양해 진 것으로 보인다.
집 가까이에 괜찮은 횟집, 번창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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