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의 일이 되어버렸다.
불금을 맞아 모처럼 족발 생각이 나서 평소 자주 가던 연수동 아이파크 후문쪽 항아리족발보쌈집을 찾았더니
문이 닫혀 있었다.
무슨 일이 있는가 보다 하고 그 이후로 한동안 찾지 않다가
연말쯤에 회식차 들렀는데, 간판도, 주인도 싹 바뀌어져 있었다.
바로 이집.
사진을 찍은 이후에도 벌써 몇 달이 흘러버렸으니,
세월 빠른 걸 탓해야 하는 건지, 나의 게으름을 탓해야 하는 건지 ㅠㅠ
대로 건너편이 바로 연수주공7단지.
특수부위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처음 갔을 때는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지 푸짐한 특수부위를 아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었는데,
이후 두번째에는 그런 날이 따로 있다고 하여 먹지 못했다는...
예전 족발집 할 때는 전체가 홀이었는데, 지금은 일부 방으로 꾸며 놓았다.
메뉴와 가격. 참고하시라~
그리고 젊은 사장님과 종업원들의 복장이 검은색 유니폼이어서 뭔가 신뢰가 간다.
삼겹살 주문.
그리고 상차림.
반찬이 꽤 다양하다.
처음 갔을 때는음식이나 써비스 등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 자주 갔었는데,
이후로 또 삶에 쫓기다 한동안 가지 못했다는.
지금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조만간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들러볼까 싶은 곳이다.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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