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2 [상주맛집] 웃으면복이와요: 가성비 좋은 복집 [2020.5.21]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상주에 산악자전거 투어를 갔을 때 다음날 오전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 찾았던 집이다. 도로옆 간판이 보이고 실제로 건물에는 상호가 잘 보이지 않는다. 입구와 건물 왼편으로 널찍한 주차공간이 좋았다. 12시가 채 되기 전이다. 메뉴. 황복 매운탕과 지리가 1인 8천 원이니 저렴하지 않은가. 방송에도 나올 정도로 벌써 유명한 맛집인 모양이다. 우리 두 사람은 황복매운탕을 먹기로 한다. 깔맞춤한 식기들이 예쁘다. 깻잎전이었던가 아니면 미나리전이었던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기본으로 나온 복껍질무침. 까칠한 껍질의 질감과 새콤한 초고추장맛이 조화롭다. 잡채까지. 오랫만에 보는 경상도식? 멸치조림. 복어매운탕의 콩나물로 무친 콩나물무침이 미리 이렇게 무쳐져 .. 2020. 6. 23. [충주맛집] 백수생복 과음 다음날 주당들의 유일한 즐거움은 바로 제대로 된 해장을 하는 일이다. 대부분은 먹는 것을 통해 해장을 하게 되는데, 먹는 것 중에서도 아마 대부분은 해장국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지역으로 이사온 이래 숙취 후 정말 해장을 잘했다고 느낀 때가 별로 없었기에 주당으로서의 하나의 낙을 잃어.. 2011.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