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7 [충주맛집] (진보)구룡: 완전한 셀프모드로 변신한 중국음식점 [2021.9.4][2021.9.9] 칠금동 음식점 골목에 오래된 중국집으로 진보구룡이란 곳이 있는데, 최근 소문에 완전히 셀프서비스 모드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가격을 낮췄다고 하니 일차 방문하지 않을 수가 없어 9월 들어 벌써 두 번씩이나 찾았었다. 화교가 운영하는 상점이라는 뜻의 "화상", 그리고 구룡, 셀프. 짜장면이 4천원. 영업시간 확인. 그런데 오후 7시가 넘어도 찾는 손님이 있는데, 시간에 크게 제약을 두지는 않는 듯 보인다. 현관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1차로 건물로 들어서면 바로 이러한 기계가 맞이한다. 메뉴가 아주 단순하다. 보이는 게 전부다. 술은 또 옆 아이콘을 누르면 나온다. 공간이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그런지 저녁 시간인데도 어째 휑하다. .. 2021. 9. 17. [충주맛집] 재민이네참숯양꼬치: 중국음식이 땡길 때 갈만 한 집 [21.7.21](중복) 한낮 차안의 온도계가 38도를 기록하는 대단한 중복 더위. 몇 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양꼬치에 백주를 맛보기 위해 찾은 양꼬치집. 바로 이 집이다. 위치는 연수초등에서 신연수동으로 들어가는 초입, 바로 여기. 공간이 널찍해서 좋다. 그리고 좌석들이 칸막이로 분리된 것도 좋다. 안쪽의 남자분이 바로 사장님. 흑룡강성 출신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2013-14년 상해에 있을 때 아파트 앞 단골 식당이 바로 동북식당이었고, 그 집 사장이 또한 흑룡강성 출신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메뉴판이 여기 저기에 붙어 있다. 우리 네 사람이 주문한 메뉴는 A세트 + 삼선누룽지탕. 죽엽청주,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설원 등의 백주가 있다. 안쪽 벽면을 거의 다 차지하다시피 한 대형 메뉴판. .. 2021. 7. 22. [충주맛집] 정일관: 중국집에서 먹는 손만두국 [21.2.24] 겨울이 끝나갈 무렵, 점심식사를 위해 우연하게 들렀던 곳. 칠금동 탄금대 가는 도로 변의 한 중국음식점. 이날은 하늘이 유난히도 파랬었다. 바로 이 집, 정일관. 규모는 작다. 메뉴들. 전체적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원산지가 대부분 국내산이라 좋다. 떡만두국. 맛은? 오래 전이라 맛에 대한 기억은 이미 사라진 상태. 다만 무난했었던 것 같았다는... 사장님에게 식당의 역사를 물어보니 2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어찌 이제야 내 눈에 띄었는지... 참, '정일'이란 상호는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자녀분 이름이라고 했다. 다음에는 중국요리를 맛보러 가볼 생각이다. 2021. 5. 24. [충주맛집] 충주에서도 맛보는 양로촨 신연수동 미친양꼬치 제법 시간이 흘렀다. 이 가게를 찾았던 때가, 벌써 작년 12월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가는지 ㅠㅠ 이제 중국 본토 음식은 직접 중국에 갈 필요도 없이, 지방 소도시에서조차도 웬만하면 맛볼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식당들이 많아졌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중국본토 음식을.. 2017. 2.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