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시1 성당 왕창령(王昌齡,王昌龄)의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芙蓉楼送辛渐) 이 시는 성당 변새시의 대가이자 칠언절구의 고수인 왕창령의 유명한 송별시다. 시의 제목에 보이는 부용루는 당시에는 윤주(潤州)인 지금의 전장시(鎭江, 镇江)에 있는 유명한 누각이다.이 시의 창작배경은 작가가 당시 어떤 이유로 지금의 남경인 강녕(江寧) 현승으로 좌천되었을 때, 작가의 친구가 방문하러 왔다가 낙양으로 떠날 때 남경에서 친구와 함께 전장의 부용로까지 와서 전송할 때 지은 시로 보인다.부용루는 원래 명칭이 서북루(西北樓)로, 윤주 즉 전장시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오르면 장강과 대운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본인이 2020년 초 서주에 있을 때 여행 계획까지 세웠다가 코로나의 발발로 무산된 게 못내 아쉬었었는데, 이번 6월 초 연휴 기간에 마침 양저우(扬州) 여행 기회가 있어 양저우.. 202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