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들빼기3 [2013.6.22] 하지를 지나 점점 여름 속으로 어제가 하지니 이제 낮이 오히려 짧아지기 시작할 때인가?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비가 그다지 오지 않고 있다. 주말에 홀로 찾은 유경재. 우체통만이 유경재를 지키는 초병처럼 외롭게 서 있다. 여전한 개망초 울타리. 부근에는 개망초 천지다. 대추나무에도 연초록 싱싱한 .. 2013. 6. 24. [2013.6.16] 유경재의 야생초 바쁠수록 더 한가함을 찾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경재가 생긴 이래로 올해만큼 텃밭을 제대로 손질한 해가 없는 것 같다. 틈만 나면 만사를 제쳐두고 찾게 되고, 갈 때마다 잡초를 뽑아내고, 주변을 손질하다 보니 제법 텃밭 꼴을 이루고 있다. 잔디밭 안에도 끊임없이 자라는 잡초들.. 2013. 6. 19. [9월 3-4일] 초가을 유경재 풍경 [9/4(토)]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집앞 풍경이 조금 달라져 있다. 윗쪽 공사하는 사람과 옆땅 주인(울타리 주인공)과의 모종의 싸움이 있었던 모양이다. 울타리도 눈엣가시였는데, 거기에 바위까지 울타리끝에 옮겨져 있었으니 큰 차가 올라가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으리라. 그래서 포크레인.. 2011.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