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닭12 [경주맛집][강동면맛집] 이문안 한식당 : 오리불고기가 맛있었던 집 [2024.5.3]전날 새벽까지 과음한 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어버이날 맞이 고향 방문의 날,그리운 집에 도착, 어머님을 픽업하여 아버님 산소에 가서 인사 드리고 묘소에 잡초를 손질.본래 계획이었던 포항의 횟집에 가려고 했던 저녁식사를 급변경.어머님이 최근 가 본 식당이 있다고 가 보자고 추천하신다.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길로 접어드니 식당이 나타난다. 바로 이 집, 이문안 한식당이다.간판이 차양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풍채 좋은 남자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나를 아는 체 한다.그러고 보니 나도 어렴풋하게 생각나는 얼굴이다.이름은 더욱 또렷이 기억이 난다.초등학교 1년 후배가 바로 이 가게의 사장님이시다.부부가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뜻밖에 반가.. 2024. 5. 7. [경주맛집][안강맛집] 통나무집식당: 가성비 최고의 야관문옻백숙 전문점 [2022.7.15] 올해 초복을 하루 앞두고 1년 전 그 멤버 그대로 정확히 딱 1년만에 다시 찾았다. 무더위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이때, 시골의 어머님 문안 드리러 왔다가 하루 빠른 복다림을 하기 위해 작년 그 집을 다시 찾았다. 충주에서 출발할 때 미리 예약을 하고 시골 집에 들러 어머님 모시고 식당에 도착. 작년 가격에 비해 조금 올랐다. 그래도 6-7만 원 하는 집들에 비하면 여전히 가성비 최고다. 다른 메뉴도 좋지만 우리는 작년 그대로 야관문옻오리백숙이다. 작년과 달라진 건 온돌식에서 이렇게 입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야관문옻오리백숙. 세 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듯. 작년에 우리에게 친절하게 tmt하시던 남자 사장님이 눈에 띠지 않아 서운해서 물어보니 음식 준비 때문에 뒷간에서 정신없이 바.. 2022. 7. 18. [충주맛집] 충주댐순두부: 국내산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요리 [2020.7.23 점심] 동량면 장선마을에 생긴 지 오래되지는 않은 두부요리전문점이 있다. 유경재를 오가면서 자주 보긴 했지만 이번에 우연히 처음으로 찾게 되었다. 충주댐집두부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상호가 충주댐순두부. 장마가 계속되다 보니 찾는 손님도 뜸한 모양이다. 메뉴를 보니 두부요리에 닭요리, 청국장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있다. 우리는 처음이니 우선 대표 메뉴라고 소개하는 해물두부전골(2인분). 홀 옆으로도 저렇게 공간이 있다. 해물두부전골이 상에 오른다. 해물과 버섯이 들어간 두부전골. 두부는 동량면 일대 지역콩을 쓴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 그래서 그런지 빨간 비쥬얼에 비해 비교적 담백하다. 바로 곁에 애견카페가 있는데 어쩌면 그 손님들도 찾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집이다. 2020. 8. 7. [대구맛집] 다리골식당: 가성비 높은 옻닭 백숙 전문 맛집 벌써 한 달이 후딱 지나버렸다. 이 집을 찾은 때는 7월 초. 아내의 일 때문에 대구에 들렀다가 지기를 만나 예전 기억을 추억하며 아직도 그 집이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찾았었던 집이다. 2000년도 이전, 대구에 살 때 지기와 가끔씩 찾았던 옻닭집인데 설마하니 아직 있겠나 하면서 찾았었.. 2019. 8.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