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장피11

[충주맛집] 쌍용반점(雙龍飯店): 오랜 역사의 정통 중화요리 맛집 [2022.10.12 점심] 마침 중국요리를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연로하신 충주 토박이 한 분의 추천으로 새로 알게 된 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충주에 2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도 처음 듣는 이름이라, 그런 집이 정말 있었나 싶었는데... 우선 위치를 보면 재래시장인 자유시장 안에 있다. 일단 주차는 가게 앞에 하긴 했는데, 가게 앞 공간이 겨우 차 한 대 주차할 정도라 주차를 어디에 할 지는 미리 계획하고 와야 할 듯 하다. 바로 이 집. 화교의 중국집답게 간판도 한자로 되어 있다. 현관을 들어서면 과연 중국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추천해주신 분의 말에 따르면 현재 충주시의 화교 중국집은 대부분 2세대가 물려받아 하기 때문에 1세대 때의 맛과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이 집은 아직 1세대가 요리에 관여하.. 2022. 10. 14.
[충주맛집] 짬뽕가게: 칠금동의 깔끔한 중국요리집 [2022.1.21] 짬뽕 등 일부 메뉴 가격 조정. [2021.1.17(일)] 이른 저녁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 와 닿는다. 지난 주였던가 일요일 저녁 갑자기 탕수육에 빼갈이 당기는 바람에 집 근처 중국집을 찾았다. 이 집은 집에서도 보이는데, 작년 어느때부터인가 홍화루란 간판을 떼내고 새로이 짬뽕가게란 간판이 내걸렸었다. 그 전에도 가본 적이 없었고, 새로 오픈한 이후에도 찾은 적이 없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난 집, 집에서도 보인다.(사는 곳을 들켰네 ㅎ) 바로 저 아래 집. 추측컨대 짬뽕 전문점인 모양이다. 중국집 치고는 깔끔하지 않은가. 게다가 전염방지를 위한 거리두기에도 적당하고. 메뉴도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보아하니 짜장면과 짬뽕 등 식사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찾는 대표적인 중국.. 2022. 1. 27.
[충주맛집] 정일관: 중국집에서 먹는 손만두국 [21.2.24] 겨울이 끝나갈 무렵, 점심식사를 위해 우연하게 들렀던 곳. 칠금동 탄금대 가는 도로 변의 한 중국음식점. 이날은 하늘이 유난히도 파랬었다. 바로 이 집, 정일관. 규모는 작다. 메뉴들. 전체적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원산지가 대부분 국내산이라 좋다. 떡만두국. 맛은? 오래 전이라 맛에 대한 기억은 이미 사라진 상태. 다만 무난했었던 것 같았다는... 사장님에게 식당의 역사를 물어보니 2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어찌 이제야 내 눈에 띄었는지... 참, '정일'이란 상호는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자녀분 이름이라고 했다. 다음에는 중국요리를 맛보러 가볼 생각이다. 2021. 5. 24.
[원주맛집][귀래맛집] 본가영빈관: 가성비 좋은 다양한 퓨전중국요리 [2020.10.24] 가족의 생일 축하를 위한 외식집으로 여러 곳을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 장소는 충주와 원주의 중간 정도, 행정구역상으로는 원주시에 속하는 귀래면에 있는 한 중국음식점. 뭐 별난 거 먹겠다고 충주에서 원주까지 가나 하겠지만 집에서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라 충주에서도 한번쯤 가봄직한 곳이라고 하겠다. 주말이라 혹시나 손님이 많을까 싶어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주말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무작정 달려가니 저녁 6시도 채 되기 전인데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하다. 자리가 있으려나??? 바깥의 스마일 표시는 자리가 있다는 표시라도 되는지... 2005라는 숫자는 아마도 개업 연도가 아닐런지... 다행히 주차장의 차에 비해 빈 자리가 많다. 공간이 넓고 깨끗해서 ..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