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4 [충주맛집] 우리집밥상: 가성비, 맛, 정성의 삼위일체 집밥 맛집 [2023.5.3]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곳, 아주 오래 전에 교현2동행복센터의 한 음악교실에 다니면서 몇 번 갔다가 인상이 깊었던 곳으로, 정말 오랫만에 몇 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위치는 교현2동행정복지센터 바로 뒷편이자 충주중앙중학교 옆 문 쪽. 사실을 말하자면 최근 찾았을 때는 4월 7일이고, 오늘 점심 때 다시 들렀었다. 바로 이 집이다. 모든 메뉴의 식사는 찰솥밥이라 더욱 좋다. 공간이 크게 두 곳이다. 예전에는 모두 온돌식이었는데 여기에도 편하게 의자식으로 바뀌어서 더욱 좋다. 도열해 있는 밥솥들. 솥밥을 감안하면 요즘 웬만해서는 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이다. 이 날은 청국장을 먹기로 했었다. 4월 7일의 반찬. 오늘 찾았을 때는 깻잎 대신 사과와 양상추 무침이 .. 2023. 5. 3. [충주맛집] 어담: 강황 솥밥에 생선요리 전문점 [2022.2.10] 그해의 2월 10일, 오늘만큼이나 그날도 날씨가 좋았었다. 10년에 걸친 오랜 숙성의 시간, 결정은 순식간이었다. 이후 벌써 정확히 31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와 함께 우리도 그 세월만큼 산전수전 풍상을 겪었었고, 우리의 분신들이 둥지를 떠나 제 둥지를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그해의 그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일 설렌다. 특별한 날, 바쁜 당신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는 뒤로 미루고 소박하게나마 점심이라 한 끼 같이 하기 위해 찾은 집이 바로 이 집 생선구이조림 집 어담이다. 위치는 칠금동 여기. 영업시간 참고. 공간. 공간2. 우측 안쪽으로 보이는 온돌식 공간. 메뉴. 원산지 표시. 솥밥이라 짓는 시간이 필요하니 예약하는 게 좋을 듯. 반찬1.. 2022. 2. 12. [충주맛집] 수라쌍: 정성 가득한 술상밥상 [2021.10.2] 최근에 두어 번 찾았던 칠금동의 갈비천왕, 창 밖으로 보이는 맞은편의 이름도 특이한 자그마한 식당, 바로 수라쌍. 바깥에서 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 아늑한 분위기일 것 같은, 그래서 어쩌면 아는 사람들만 소리소문없이 다니는 그런 맛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만간 꼭 가 보기로 작정하고 있던 차에 10월 초 주말, 약간 들뜬 기분으로 찾았었다. 바로 이 집. 테이블이 모두 네 개. 공간이 좁다. 주방쪽. 여사장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신다. 그래서 물과 술은 웬만하면 셀프서비스로 ㅎ 벽을 장식하고 있는 작년 크리스마스의 흔적. 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메뉴판. 좌측 맨 위쪽 메뉴는 김치짜글이였던 듯. 밑반찬들이 모두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 2021. 10. 18. [충주맛집] 사계절굴향기: 다양의 메뉴의 굴 요리 전문점 [2021.1.13]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이다. 위치는 충주공고 부근이다. 바로 이 집. 본점이라고 한 걸 보면 분점도 있는 모양이다. 들어서면 바로 이렇게 체온을 측정하게 한다. 그리고 방명록 작성도. 공간. 테이블 사이에는 이렇게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가림막 설치를 위해 두 테이블을 연결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많다. 곤드레육개장이란 메뉴도 독특하다. 오늘 메뉴는 매생이굴국밥. 단출한 기본 반찬. 이 집은 기본적으로 솥밥인 모양이다. 굴과 매생이의 조화. 흰쌀밥. 굴이 풍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신에 매생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여러 모로 방역에 신경을 써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어 더 좋았던 집이었다. 2021.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