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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3

[24절기] 대한(大寒):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2021년 1월 20일은 절기상 대한이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로서,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드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대한은 태양의 황경이 300°인(춘분 기준)(원360도 중의 300도. 15도마다 절기가 배치됨. 따라서 춘분까지는 입춘315도, 우수330도, 경칩345도 남음) 날로 대개 양력 1월 20~21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 즉 섣달에 드는 절기로 한 해를 매듭을 짓는 절기이다. '대한'이라는 이름은 '큰 추위'라는 뜻이며, 동지에서 한달째 되는 날이다. 이름은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이지만,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한반도에서는 소한 기간을 강타했던 추위가 .. 2021. 1. 18.
오늘은 24절기 중 대서(大暑) [2020.7.22]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열두 번째 절기인 대서(大暑)이다. 겨울 절기인 혹한의 대한(大寒)과 상대되는 절기이다.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120°가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전후에 해당하며 小暑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더우며, 1년 중 가장 더운 절기이다. ‘物極必反’이라는 말처럼 극도로 더운 대서 뒤에는 곧바로 입추가 오는 것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대서일부터 입추까지의 기간을 5일씩 차례대로 세 가지 징후가 나타나는데, 즉 “첫번째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가 생기고, 두 번째는 대지가 습하며 찜통 더위가 나타나며, 세 번째는 큰비가 수시로 내린다.”(一候腐草爲螢, 二候土潤溽暑, 三候大雨時行.) 반딧불이는 .. 2020. 7. 22.
내일[2020.7.7]은 소서(小暑) 절기상으로 11번째인 小暑이며, 양력으로는 보통 7월 6일에서 8일 사이에 든다. 전후 절기로 볼 때 하지와 대서 사이의 절기에 해당하며, 겨울로 치면 小寒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이다. 그런데 중국의 달력을 보니 오늘(2020.7.6)이 소서라고 되어 있다. 여러 사이트를 확인해도 마찬가지다. 다를 수도 있는가? 다를 수 있다면 또 왜 그럴까? 그건 그렇고 시원한 수박이나 먹으면서 소서 관련 옛날 시 한 수 감상해보자~~ 《小暑六月节》(소서유월절) 元稹(원진Yuán Zhěn 唐889-831) 倏忽温风至(숙홀온풍지), 갑작스레 따뜻한 바람 닥친 것은 因循小暑来(인순소서래). 소서 절기 따라 오는 것 竹喧先觉雨(죽훤선각우), 시끄러운 댓잎 소리에 비가 올 줄 먼저 알았고 山暗已..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