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2 [214.5.28] 아! 얼마만이었던가 아! 보고팠던 유경재의 봄, 그러나 다시 찾은 유경재엔 이미 여름색이 완연하다. 초여름 좋은 햇살에 빨래도 기분좋게 마르고 있고. 기세좋은 풀들은 현관앞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도로가로 심어진 과수들은 주변 잡초를 뽑아주니 기분 좋아하는 듯. 작년까지도 열리지 않았던 살구나무.. 2014. 6. 2. 경주 남산(금오산)2 마애석가여래좌상과 작별하고 다시 조금 내려오면 상선암이란 조그마한 암자가 하나 있다. 그 경내에 이렇게 쓰러져 있는 불상이 있는데, 이름하여 선각보살입상. 나 같은 문외한이 봐서는 그저 평범한 바위로만 보이는데...오른쪽에 인공적인 선이 보이긴 한다. 상선암. 석불좌상. 그다지 오래 되지 .. 2011.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