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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15

[충주맛집] 용산감자탕: 칠금동에 이전 개업한 가성비 높은 감자탕집 [2022. 11. 29] 집 부근 공터에 어느 순간 건물이 하나 떡 하니 새로 생기더니 곧바로 1층 상단쪽에 9월 오픈한다는 용산감자탕 현수막이 내걸렸다. 평소 감자탕을 좋아하던 사람인데다 주변의 두어 집 감자탕으로만 뭔가 부족하다 여기던 차였기에, 새로운 감자탕집의 개업을 그야말로 학수고대 하고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또 두 달이 지날 때까지도 문을 열지 않았다. 어쩌면 뭔가가 맞지 않아 개업을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지난 11월 중순경,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가움에 그날 바로 찾아가니 아직 영업 준비가 덜 되어 일단 배달만 한다고 했다. 아쉬움에 돌아서 나와 한참?을 지난 후 지난 주 화요일, 술 핑계를 대고 다시 찾아보니 그 사이 벌써 성업 중이다. 이 사진은 홀 영업을 시작하기 전.. 2022. 12. 6.
[충주맛집] 해뜨는 집: 다양한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칠금동 밥집 [2022.10.21] 점심에 해장을 위해 찾았다. 동태찌개 2인분. 2인 반찬으로 양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결코 적은 게 아니었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동태찌개. 일단 내용물이 풍부하다. 동태, 고니, 알, 홍합 등등 종류도 많고 양이 엄청 많다. 다 못 먹으면 포장해준다고 하는데 점심 식사 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서 느긋하게 다 비웠다. 동태찌개 먹느라 반찬에는 거의 젓가락이 가지 않는다. [2022.10.24] 어쩌다 보니 3일만에 다시 찾았다. 점심 식사시간임에도 손님이 없다. 조용해서 좋긴 하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이렇게 손님이 없어 어쩌나 싶다. 오늘은 올갱이 해장국. 올갱이 양이나 육수의 맛은 소소. 다만 부추가 좀 질긴 느낌이었다는. 다음에는 저녁에 소주 한 잔 하러 와야.. 2022. 10. 25.
[충주맛집] 뼈박사: 뼈해장국, 갈비탕 전문집 + 친절 [2022.8.3] 평소 해장국으로 자주 먹었던 뼈해장국, 전날 음주도 없었는데 불현듯 땡기던 날, 점심을 먹기 위해 급히 검색하고 찾았던 곳은 바로 뼈박사 라는 식당. 이름만으로는 얼핏 무슨 카이로프락틱 같은 척추 등 인체의 뼈를 교정하는 전문가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ㅎㅎ 위치는 교현동, 아주 오래 전 충주 입성 초기에 새벽 같이 일어나 출근 전에 다녔던 수영장이 있던 선아스포츠라는 건물 앞이다. 지금 수영장이 있던 그 건물은 무슨 은행인가의 콜센터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옛날의 열정 어린 추억이 살짝 떠오른다. 바로 이 집. 주차장이 꽤나 넓다. 그래서 좋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 신뢰가 간다 내부 공간도 주차장만큼?이나 넓다. 들어갈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지 못하다가 식사를 마치고 .. 2022. 8. 5.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