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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2차9

[충주맛집] 송탄옥이네부대찌개 : 푸짐한 양과 인심의 부대찌개 전문점 이 집은 부영2차 후문 바로 앞에 작년 초에 생긴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원래 이 자리는 바로 옆으로 이전해 간 베트남쌀국수집 포유탐이 있던 자리였는데, 한동안 비어있다가 새로 부대찌개집이 들어섰다. 얼핏 전국망의 체인점 같아 보이는데, 다른 한 곳에 가족이 하고 있고, 이 집이 그 원조라고 한다. 예전 포유탐 공간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많이 깔끔해졌다. 우리는 세 사람, 기본 부대찌개 3인분 주문. 밥과 라면사리가 무한리필. 추가사리가 필요없게 기본에 먹을 만큼 골고루 다 들어있다. 양도 많다 보니 밥과 라면사리도 추가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부대찌개 3인분 한 상 차림이 완성. 2024. 1. 29.
[충주맛집] 용산감자탕: 칠금동에 이전 개업한 가성비 높은 감자탕집 [2022. 11. 29] 집 부근 공터에 어느 순간 건물이 하나 떡 하니 새로 생기더니 곧바로 1층 상단쪽에 9월 오픈한다는 용산감자탕 현수막이 내걸렸다. 평소 감자탕을 좋아하던 사람인데다 주변의 두어 집 감자탕으로만 뭔가 부족하다 여기던 차였기에, 새로운 감자탕집의 개업을 그야말로 학수고대 하고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또 두 달이 지날 때까지도 문을 열지 않았다. 어쩌면 뭔가가 맞지 않아 개업을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지난 11월 중순경,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가움에 그날 바로 찾아가니 아직 영업 준비가 덜 되어 일단 배달만 한다고 했다. 아쉬움에 돌아서 나와 한참?을 지난 후 지난 주 화요일, 술 핑계를 대고 다시 찾아보니 그 사이 벌써 성업 중이다. 이 사진은 홀 영업을 시작하기 전.. 2022. 12. 6.
[충주맛집] 신양자강: 칠금동의 오래된 상호의 새로운 중국집? [2022.6.27] 정말이지 얼마나 오랫만이었던가. 아래 포스팅한 글을 보니 무려 11년도 훨씬 더 전이었다. 지금 올리는 내용과 사진을 아래 11년 전에 올린 내용이나 사진과 비교해 봐도 재밌다. 전화번호 하나가 전과 같은데, 그렇다면 아직 그때 그 사장님이신가??? 저녁 시간, 고량주나 한 잔 할까 해서 찾았다. 예전에는 손님이 참 많았었는데, 어째 홀 안이 휑하다. 전에는 화교 중국집인 분위기가 농후했었는데 지금은 지중해풍, 그리스풍 인테리어가 여행 좋아하는 나를 설레게 한다. 영업시간 표시된 메뉴판. 단무지만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셀프 코너. 해물짬뽕. 짜장면. 탕수육 소자. 북경 고량주(6,000원). 지금 사장님은 젊다. 그리고 낯익은 얼굴이 아니다. 이 식당을 한 지 1년 넘었다고 한.. 2022. 7. 11.
[충주맛집] 지지미홍탁: 가성비 높은 칠금동 추천 맛집 [2022.1.22] 가격 변동된 메뉴판. (이하 예전 글) 칠금동으로 이사온 지도 어언? 4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그간 부지런히 집 부근 식당들을 섭렵했었는데, 대부분 그런저런 집들이라 누구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집을 발견하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바로 어제[3.28] 불목이라는 구실을 대고 소주 한 잔 하기 위해 집을 나서서 칠금동 맛집골목으로 향했다. 저녁 6시 반쯤, 춘분을 지난 해는 많이 길어졌는지 아직 훤하다. 이집 저집 기웃거리다가 지난 번에도 들어가볼까 망설이던 집인 지지미홍탁이란 집을 불목의 장소로 최종 결정. 바로 이 집이다. 그러고 보니 착한가격의 모범업소라고 인증된 집이다. 보이는 주방과 온돌식 홀. 주방쪽 위에 매달아놓은 주전자들이 운치를 더한다. 그리고 길쭉하게 분리된 또 하나.. 202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