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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거이9

[24절기] 대서(大暑): 무더위의 절정, 여름의 마지막 절기 올해는 어느 해 여름보다 무더울 것이란 예보와는 달리 장마 기간이 그런지 요며칠 선선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덥다 덥다 해도 내일(7.23)이 대서이니 올 여름 더위도 이제 2주 정도만 버티면? 한 고비를 넘기지 않을까...조심스럽게 예견해 본다. 대서는 24절기 가운데 열두 번째 절기이자 여름 여섯 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다. 겨울 절기인 혹한의 대한(大寒)과 상대되는 절기이다.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120°가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전후에 해당하며 小暑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더우며, 1년 중 가장 더운 절기이다. ‘物極必反’(물극필반)이라는 말처럼 극도로 더운 대서 뒤에는 곧바로 입추가 오는 것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 2022. 7. 22.
[충주맛집] 종로상회: 분위기와 서비스 굿 삼겹살집 칠금점 칠금동 시대가 어느새 해를 넘기고 두 달여가 되었다. 과거 한때는 칠금동주민센터[동사무소] 앞쪽으로 몇 개 골목에 포진한 맛집들이 한창 성가를 높이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신연수동이란 데가 생긴 후부터는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이동해가더니 안타깝게도 요즘은 활기가 많.. 2019. 1. 20.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낙양 여행2(용문석굴, 관제묘) 용문석굴의 서산 지역을 다 구경하고, 다리를 통해 동쪽으로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면서 돌아본 서산 석굴. 석굴을 조성한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이수는 천 년 넘게 도도히 흐른다. 동산 석굴 입구. 확실히 서산에 비해 석굴이나 불상이 적다. 찬바람이 세찬 매서운 한파에도 .. 2016. 6. 28.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낙양 여행1(용문석굴) 서안에서 낙양으로 향하던 날은 간밤에 눈이 내렸었다. 날씨는 더욱 추웠다. 서안 호텔에서의 창 밖 풍경. 지하철을 타고 고속철을 타기 위해 서안북역을 갔다. 서안북역 2층의 한국음식점. 서안북역 구내. 섬서성 서안에서 고속철을 타고 한 시간 반 남짓 걸려 하남성 낙양의 용문역에 도.. 201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