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숙회5 [충주맛집] 바다를 품다 : 이마트 뒷편 가성비 해물 맛집 [2023.7.24] 어제가 24절기 중 "큰 더위"라는 뜻의 절기인 대서였고, 며칠 잠잠하던 장마가 다시금 활동할 거란 일기예보 속에 점심을 먹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집이다. 더위로 입맛을 잃어 뭐 색다른 게 없나 하던 차에 해물이 떠올랐고 그래서 이 집으로 결정. 상호가 상당히 시적이라 마음에 든다. 보탠다면 "충주, 바다를 품다"도 괜찮을 듯. 위치는 문화동 이마트 바로 뒷편이다. 구시가지 중심지라 주차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가게 앞과 주변에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 이마트 뒷편. 한창 점심 때는 지난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찾았다. 우리 이후에도 두어 팀이 더 들어왔다. 연세가 계신 두 내외, 그리고 아드님으로 보이는 한 분, 그렇게 세 사람이 가게일을 하는 듯.... 2023. 7. 24. [충주맛집] 별난해물전골칼국수: 신선한 해물이 한가득한 단골들의 맛집 [2023.2.15] 대만여행 전일, 뭔가 들뜬 기분에 한 잔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해물전골이 아닌 아구찜을 맛보기로 한다. 가격표는 전과 동, 변함이 없다. 주문하니 바로 이렇게 홍합탕이 나온다. 이것으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비울 듯. 그리고 이 집 무생채와 김치도 맛있다. 아귀찜 소자. 사진으로는 양이 크게 많지 않아 보이지만 콩나물보다 아귀의 살코기가 더 많은 듯 양이 많다. 이렇게 대만여행 전야제 만찬상이 완성되고, 들뜬 기분이 더욱 들뜬 저녁을 보낸다. [2022.11.12] 아들이 모처럼 집에 왔기에 저녁식사를 바깥에 먹기로 하고 찾았던 곳. 집 곁에 있는 식당이지만 그동안 한번도 찾지 않았던 집이다. 한번은 갔다가 재료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돌아서 나와야만 했던 집이기도 한.. 2023. 2. 22. [포항맛집] 동해해물찜: 신선하고 푸짐한 해물의 향연 [2022.12.2] 김장철이라 시골행, 모처럼 뵙는 어머님, 그 사이 코로나는 아니지만 독감으로 보름 넘게 고생하다 이제 회복하셨다고 하니, 그간 감기로 얼마나 갑갑하게 집에서만 지내셨었을까 싶어 저녁 외식을 위해 집을 나섰다. 예약을 위해 팔순 회식 때 갔었던 집은 이미 좌석이 매진이라 급히 인터넷을 통해 찾은 해물탕집이 바로 동해해물찜. 겨울의 시작,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해천탕 전문점이라고 하고, 주차장은 가게 앞에 없다면 상인회주차장 이용. 동해해물찜. 홀과 방으로 구성된 공간. 해천탕은 해물탕과 닭백숙의 조합. 닭이 별로 안땡겨 그냥 해물탕. 세 사람이라 중자. 원산지 참고. 기본 반찬. 고향에 오니 술은 모처럼 경주법주 쌀막걸리. 가격이 참 착하다. 산 전복에 각종 신선한 해.. 2022. 12. 9. [충주맛집] 감포참가자미 : 참가자미 맛의 진수 한 달 전 쯤, 정확히는 5월 25일이었다. 운동을 마치고 저녁 겸 술 한 잔 하기 위해 찾은 참가자미집이다. 위치는 금릉동 책읽는글터 윗쪽. 기억하건대 몇 년 전 제2로터리에서 안림동 방향에 이러한 간판의 식당이 있었으며, 몇 차례 갔었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시청 부근, 바로 이 자.. 2018. 6.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