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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16

[충주맛집] 연수돈부속구이: 돼지고기가 땡길 때는... [2020.9.17] 지난 주 목요일, 지인의 초대로 예전 살던 집 부근의 한 고깃집을 찾게 되었다. 바로 연원시장 안의 돼지고기집인데, 몇 년 전 이 부근에 살 때도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부근 다른 식당들에 비해 항상 손님이 붐비던 곳으로 기억이 된다. 연원시장. 시장이라 할 정도의 규모는 아닌데, 어쨌거나 충주시장의 장날이 5일, 10일이라면 여기는 4일, 9일이다. 바로 이 집. 내부가 크게 넓지는 않고 적당하다. 돼지의 각종 부위의 고기를 다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목살과 항정살부터. 특별한 맛이나 가성비 등은 잘 모르겠다. 일단 참고용으로 블로그에 올려본다. 2020. 9. 25.
[제주맛집] 탐라우돈정육식당: 가성비 좋은 제주흑돼지 전문점 [2020.6.10]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흑돼지고기를 맛보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찾아간 곳, 바로 이집, 탐라우돈정육식당. 저녁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늦은 8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빼곡하다. 그 시간까지도 넓은 홀에 손님이 가득하다. 떠들썩한 이야기 소리, 주문하고 받는 소리, 화로에 타는 숯불로 열기가 식당 안에 열기가 가득하다. 흑돼지뿐만 아니라 한우도 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우리는 흑돼지오겹살 1인분, 흑돼지목살 1인분 주문. 김치를 이렇게 숯불에 올려놓는 것도 색다르다. 아마 계란을 김치에 깨어서 넣었던 기억이 난다. 9시가 넘어가니 그제사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간다. 정면 보이는 곳이 정육점인 모양이다. 계란을 넣은 김치찌개? 흑돼지오겹살과 목살. 이런 상차.. 2020. 7. 15.
[충주맛집] 통큰대구막창: 정성을 다한 친절한 맛집 칠금점 오늘은 D-6, 그러니까 다음주 수요일에는 한국에 없게 된다는 말이 되겠다. 출국일이 가까와질수록 뭔가 쫓기는 듯 한 심정, 뭐랄까 황혼의 노인이 남은 인생을 꼽아보듯 묘한 심정이다. 칠금동 생활이 아직 1년도 되지 않았건만 며칠 후면 그보다 더 기간 동안 한국을 떠나 있어야 한다. .. 2019. 8. 14.
[충주맛집] 돼지한판구이: 가성비 높은 칠금동 돼지고기 구이집 칠금동으로 이사를 온 지도 벌써 반 년이 되었다. 그 새 집 주변을 다니면서 맛집들을 부지런히 물색해왔는데, 갈 때마다 무슨 사정으로든 쉽게 사진에 담아오지 못해 블로그에는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 올리진 못했다. 맛집은 많은데 방문할 기회는 적은 게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 주 불.. 2019.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