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부7 [영주맛집] 전통영주묵집식당 : 고기, 김치와 만난 독특한 묵요리 전문 식당 [2023.8.22] 8월 하순 늦더위 속에 뒤늦게 태리와 함께 떠난 동해안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늦은 아점을 귀갓길 중간 영주에서 먹게 되었으니, 그 장소가 바로 영주 전통묵집식당이다. 위치는 여기. 네비의 안내를 따라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목적지인 전통묵집식당이 나온다. 식당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옥을 일부 증축하여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상호가 전통묵집식당? 아니면 전통영주묵집식당? 마당에는 참깨 말리는 중. 영주시가 보증하는 신뢰할 만한 영주맛집. 하망동 316~33번지. 원당로 163번길 24. 마당 안으로 들어서니 한옥이 아닌 듯 보인다. 맞은 편 보이는 곳이 살림집이고 오른편 천막쪽이 식당이다. 널찍한 마당에는 싱그러운 녹색 초목들. 묵밥집 답게 메.. 2023. 9. 5. [충주맛집] 고향이야기: 동량면 손두부전문점 [2022.10.3]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식당마다 마치 경쟁하듯 가격 인상에 나섰는데,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폐쇄 정책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데 봉급만은 제자리인 월급쟁이들의 입장에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는 물가가 야속하기만 하다. 유경재 가는 길, 전날 문자 그대로, 지나친 음주인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도 할 겸, 깊어가는 가을, 버섯의 계절에 버섯찌개를 맛보일 생각으로 버섯을 직접 채취한다는 고향이야기를 찾았다. 생각했던 만큼 버섯의 양이 푸짐하지 못해 약간 실망. 대신에 돼지고기는 많이 들어있다. 맛은 이구동성 짬뽕국물 맛. 해장으로는 두부전골이 오히려 더 좋았을 뻔. 버섯찌개에는 공기밥은 따로. 변화된 메뉴판. 좋아했.. 2022. 10. 7. [충주맛집] 중앙탑할머니손두부: 직접 만들어서 고소함을 더했다 [2022.9.24] 나를 MTB에 입문시켜준 지인의 오랫만의 제안으로 산 대신 탄금호를 한 바퀴 일주하기로 하고 만났다. 탄금대앞에서 출발, 구 목행대교를 건너 남한강변을 따라 조정지댐과 중앙탑공원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대략 20km 정도 채 안되는 가벼운 코스를 선택했다. 청명하고 쾌적한 가을을 만끽하는 라이딩. 중앙탑공원에 도착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찾은 집이다. 아래 소개글을 보니 벌써 8년 전의 글이다. 물론 그 사이에 몇 차례 들렀지만 이번에는 전에 못 느꼈던 사장님의 친절함이 다시 글을 올리게 했다. 점심 때가 좀 지난 시간, 조용해서 좋았다. 공간은 예전 모습 그대로. 바깥 입식 테이블과 안쪽 온돌식 방. 메뉴판. 아래 8년 전의 메뉴판과 비교하면 메뉴나 가격이 거의 그대로 수준이.. 2022. 9. 25. [서울맛집][중구맛집] 고소한 집두부의 맛 장충동진두부집 우리 때만 해도 웬만해선 서울의 작은 대학보다는 지방의 큰 대학에 들어갔었는데, 요즘은 전문대학일망정 서울의 대학에 다니려고 몰리다보니 지방의 대학들은 정원 채우기에 급급하고 서울의 대학들은 손안대고 코풀기식으로 학생유치에 수월하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 학생이 서울의 .. 2015. 1. 6. 이전 1 2 다음